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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보고 왔습니다!!!
게시물ID : pony_44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겨울목련
추천 : 3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6/02 01:36:47

샤이한테 똑같이 생긴 쌍둥이가 하나 있어서 하나는 쭉 저 목소리로 말했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진짜로 잘 어울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목소리도 좋아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벨러스한 즐거움이!!

 

그리고 새삼 느낀 거지만 포니 디자인 참 잘 돼 있네요. 최소한의 선만으로 말의 특징을 정확하게 잡아냈어요! 미묘하게 다른 앞 다리와 뒷다리라던가... 그럼에도 다양한 동작을 표현하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게 참 대단하네요. 거기에 저 다양한 개성이라니!

 

포니는 기본적으로 조랑말인데다가 단순화한 그림체라 기본 몸뚱이가 다 똑같잖아요? 거기에 다른 건 색이랑 갈기와 꼬리, 눈 모양과 몸뚱이의 무늬뿐인데, 그것만으로 저마다 다 다른 개성을 만들어냈다는 게 대단해요. 등장인물이 한 둘도 아니고, 포니빌에만 굉장히 많은 포니가 살고 있는데 다 다르게 생겼잖아요.

 

가끔 만화 중에 머리모양만 빼면 다 똑같이 생긴 만화 있잖아요? 그런 만화 보면 얘랑 얘가 누군지 헷갈리기도 하고 디자인의 똑같은 디자인에 지루함을 느끼기도 하잖아요. 물론 포니가동물이라 사람 캐릭터보다 몸의 비율 같은 게 다 똑같아도 덜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걸 수도 있지만, 그만큼 디자인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거기다 특별히 긴 설명 없이도 생김새만 봐도 성격이 드러나는 것도 대단하고요.

 

이번에 저 얼룩말의(이름 벌써 까먹었네요..) 등장에 새삼 포니의 디자인에 감탄했어요. 얼룩말과 그의 집에 아프리카의 독특한 분위기가 잘 나타내어 있네요!

 

이전부터 마을 집이 하나하나 다르게 생겼다던가, 지나다니는 조연들도 전부 디자인이 되어 있는 걸 보고 굉장히 퀄리티가 높다고 감탄하고 있었어요.

 

이건 포니의 엄청난 2차 창작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해요. 디자인이 그렇게 잘 되어 있으니 특별한 에피소드나 비중이 없어도 보는 이가 상상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니까요.

 

미국 애니메이션을 보면 일본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매우 단순한 선과 최소한의 면으로만 되어 있잖아요? 명암도 거의 없고요. 물론 놀라운 밀도를 그려내는 일본 애니메이터들도 존경하지만, 최소한의 손길로 최대한의 효과를 나타내는 미국 애니메이터들도 대단해요.

 

너무 화려한 묘사 없이 간단한 선과 면으로 근사한 배경과 멋진 캐릭터를 뽑아내려면 그만큼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니까요. 거기에 단순한 그림체면 흔히 말하는 작붕이 거의 없다는 장점도 있을 테고요.

 

, 그러고 보니 궁금한데, 몸에 있는 무늬는 포니가 태어날 때부터 저렇게 태어난 건가요? 신기한 설정이네요...

 

이걸로 9편도 끝! 그리고 한동안 포니 못 봐요ㅜㅜ

 

원래 밀린 영어 감상문 과제 쓰려고 본 거거든요. 한 주에 하나씩 두 달치를 밀려서 이것만 쓰면 이번 학기 감상문은 다 써요. 이거 다 하면 다른 과제 하러 가야해서 방학 시작 전까지는 못 볼 것 같네요. 방학 시작하면 더욱 길고 정성들인 감상문을 들고 돌아올게요!

덤으로 짤도. 저도 포니 그려보고 싶어서 손이 간질간질하네요.

 

이제 막 재미를 들였는데 끊어야 한다니 너무 슬퍼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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