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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에퀘스트리아에서의 수컷은 어떤 존재로 취급되는가라는 글을 쓰다가 괜히 쓸대 없이 고퀄리티에 정성까지 들어간 고증사진을 발견하고 바로 이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먼제 제게 궁금증을 준 사진은 다음 두 사진입니다.

1.19세기 초반 대영제국 군 리인엑트, 사진에 보이는 여성분이 청바지를 입고 있어서 고증오류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쓸대없이 고퀄리티 고증입니다. 제국주의 시대의 대영제국이라도 전 세계에 있는 자국군에 완전한 보급을 할 수 없었고 아래의 사진처럼 보급 받은 지 한참되서 색이 바랜 군복 상의와 군모만 쓰고 전투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보급 받은 바지가 찢어져 버렸는데, 보급이 안와 현지에서 구입한 청바지로 대채한 깨알같은 디테일-청바지의 역사는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그래도 좀 군복처럼 보이게 하려고 상의와 하의 사이에 검은천으로 묶은 디테일, 기본 보급품인 브라운 배스 머스킷 말고도, 사제로 구입한 왼쪽에 장비한 산탄총.
  3.포니 세계에서 셀레스티아가 다스리는 에퀘스트리아 공국은 에퀘스트리아 대륙의 상당 부분을 장악했지만 여전히 많은 지역이 공국의 통제 밖에 있습니다. 다야몬드 독들이 세운 다야몬디아 왕국-사실 견민들 스스로 국왕을 세우고 물러나게 한다는 점에서 민주주의 체제죠. 여기저기 버려진 황무지, 곳곳에 산재한 위험한 생물들이 사는 위험지대, 루나가 다시 돌아오고 언니와 화해하기 전까지 계속 셀레스티아와 공국과 싸웠고 이제서야 셀레스티아 공국에 편입된 박쥐포니 세력, 그리고 크리스탈 도시국가를 제외하곤 통제가 되지 않는 광대한 북부지역과 버팔로와 체인즐링들이 버티고 있는 남부까지요.

로열가드의 군복.

로열가드의 장비-작중에서는 수위 조절을 위해 머스킷 대신 창으로 무장한 걸로 보입니다.

 작중에서는 에니메이터의 편의성을 위해서였겠지만, 로열가드들은 장비와 무기 모두에서 보급이 잘 된 모습이 보입니다. 셀레스티아의 직속 부하마들이기 때문이겠지만요.

3-1. 그외에 정규군올 추정되는 포니들도 보급이 잘된 모습이 보입니다. 통일되고 화려한 군복과, 비행선을 건조하고 운영할 만큼의 여력이 됨을 보여주죠.

3-2. 원더 볼츠의 경우에는 특수부대이게 때문에 전용 훈련장과, 유니폼이 존재할 정도로 보급이 잘 되어있죠.

3-3. 하지만 셀레스티아 공국에서 이렇게 보급이 잘 된 경우는, 메인하튼, 필리델피아, 클라우스드 데일, 라스 페가서스. 켄타롯, 크리스탈시와 같은 핵심지역에만 한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작중에서도 보급이나, 아예, 병력 자체를 지원하지 않아 셀레스티아 공국의 지방 지역에서는 민병대들이 활동하는 모습이 보이거든요.

기차를 마부들이 직접 호위하는 상황.
 작중에서는 버팔로들의 습격이 있어 병력을 배치해야 함에도 불과하고 기차의 마부를 늘리는 방식으로 버팔로들의 습격에 대비한 기차. 아마 포니들이 몸을 기차에 묶고 앞에서 달리는 이유는 버팔로 무리들이 기차를 탈선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인듯 합니다. 작중에서도 버팔로 무리들이 힘으로 마부 포니들을 밀치며 기차를 탈선시키려하죠.

 군대의 부재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되는 보안관 제도.

  중앙정부에서의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지에서 버팔로들과 전투를 치를 보급품 [투사무기 : 사과 파이]를 자체 제작하는 애플루사의 포니들.

 버팔로들에 대항해 바리케이트를 치고 마을을 요새화 한 애플 카르텔 소속의 민병대 포니들.

 작중에서 에퀘스트리아 지도에 그려져있을 정도로 중요한 포니 마을이 함락당할 위기에 처했는데도, 로열가드나 정규군은 등장하지 않죠. 켄타롯과 거리가 가까운 포니빌과 같은 경우에는 스파이크의 탐욕이 폭발한 에피소드에서 특수부대인 원더 볼츠가 즉각적인 자원에 나서는 모습이 보여졌지만요.

 이건 그냥 뜬금 없는 질문일지 모르지만 에퀘스트리아 포니들의 보급 능력은 어느정도 일까요?

 마지막으로 애플 카르텔과 민병대의 수장 애플잭의 모습.

원작자 : NCmares / Link : http://fav.me/d7gfi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