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 "진실의 순간이야, 아이작! 내가 누구지? 네 친구? 애인? 온 우주에서 유일하게 목맨 한 조각, 하나의 빛, 한 별과 같은 존재? 아니면 네 죄책감인가? 내가 죽었단 사실을 인정할 수가 없어서 스스로의 목숨을 졸라매는 거야? 자기 책임이라고 생각해서? 내가 누구지? 왜 날 계속 거부하는 거야? 왜 날 놔 주지 않는 거야?!"
아이작 : "…왜냐하면 넌 내 전부였으니까. 널 놔 주면, 나한텐 아무것도 남지 않으니까."
니콜 : "4단계, 받아들이는 것. 이제 모든 것을 끝낼 준비가 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