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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언제 사라질지 모릅니다.
게시물ID : pony_872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tternDream
추천 : 3
조회수 : 33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11/29 07:42:04
반갑습니다. 문양의 꿈 입니다.
본론만 말하겠습니다.

제목 그대로 전 언제 이곳에서 사라질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서서히 지겨워져가고 있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저는 포니 에피소드를 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정확하게는 그저 포니를 그리고 싶어서 그리는 사람이란 뜻이죠 

전 1차가 아니라 2차 입니다.
즉 창작러일 뿐이죠

여태까지 제 시답지도 않은 포니 낙서에 추천과 댓글을 주신것에 대해서는 뭐라 말할 수 없을 만큼 매우 기쁜 감정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포니가 지겨워지는 것을 막기엔 너무 부족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단순히 지겹단 이유만으로 포니가 싫어진것이 아닙니다.

네이버 포니 커뮤니티랄까 지금 생각해보면 그곳이 커뮤니티인지 사람 까는 곳인지조차 의심이 갑니다. 

저는 창작러였습니다.
하지만 그 점을 악용하여 절 기계취급하던 사람이 있어서 포니 팬카페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오씨 카페...이 카페를 간 이유는 단순히 제가 오씨를 좋아해서 간 것이였습니다.

친한 지인들도 있어서 나름대로 좋았고요.
그런데 그것은 그냥 나란 놈의 착각일 뿐이더군요.

제 닉네임은 패턴드림이고 이것을 줄여서 피디 혹은 패드라고 불러도 된다고 저는 말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패드립"

그 순간 저는 분노로 가득찼습니다.

겨우 닉네임 가지고 왜 화를 내냐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 이것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제 닉네임은 사실 저의 첫 공모전 수상을 기념하고자 만든 닉네임 입니다.

그런 닉네임을 남이 함부로 말하니 기분이 몹시 않좋아지더군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싫은 소리 좀 했다고 지인 하나는 그날 이후로 절 무시하더군요.

급기야 나중가서는 싫어하는걸 뻔히 알면서도 그 소릴 하더군요.

저는 진짜로 크게 분노하고 싫은 소리를 했습니다.
그러더니 지인이였던것 같은 분이

"겨우 그거 가지고 화내냐"라는 말을 하는가 하면
"그거 가지고 신고 안됍니다."라는 스탭 말을 들었습니다.

급기야 제가 문제가 된다고 여겼는지
절 챗방에서 내쫓더군요.

이런 일이 있던 이후
한동안 포니 그리는 것은 물론이고 낙서조차도 거의 하는듯 마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포니로 알게 된 지인들도 삭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전 아직도 그날 일은 제 머리속에서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조차도

분노가 치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가 있어서
제가 언제 포니를 완전히 그만둘지 모릅니다.

그리고 비록

포니를 보는 입장은 아니지만
포요일 이후로 올라오는 스포를 통해 알게된건 두가지였습니다.

첫째는 결국 마리포는 상업용 애니메이션이란 점과
둘째는 초심을 잃은 상태란 점 입니다. 

이 두가지 요소 또한 제가 포니계에서 멀어지도록 한 몫을 하더군요.

포니 시즌 5 끝난 아침부터
이런 글 쓰는건 죄송합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포니를 그릴듯 싶긴 하지만

언제 그만둘지는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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