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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긴 아님
게시물ID : poop_10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삐까뻔쩍외계
추천 : 1
조회수 : 42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5/13 22:44:30
가입 후 첫 글이 똥게시판이네요....

아는동생이 외과의사로 환자를 보던 시절이었는데
하루는 응급실에서 찾더랍니다
내려가보니 중년남자가 똥을 못싸서 배가 빵빵하게 불러서 왔대요
 알고보니 평소에 닭뼈를 씹어드시던 분이었는데 응급실 실려오기 전에도 진료를 봤을때 닭뼈드시지 말라는 얘기도 들었던 분이었다네요
그 닭뼈랑 똥이랑 뭉쳐서 직장을 막고 있더라는...
 암튼 집에서 똥을 싸는데 닭뼈가 날카롭다보니 힘을주면 연약한 장벽을 건드리고ㄷㄷㄷ
응급실 레지던트들은 아는 동생한테 맡기고 사라지고 ;;; 수술시 쓰는 겸자? 집게? (전문용어가 기억이 안나서요)로  빼내는데 갑자기 폭발 !!!!!!!!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똥으로 뒤집어 썼다는 슬픈이야기에요 ㅠㅠㅠㅠ
뼈 종류는 가급적 먹지말아요~
 
출처 아는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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