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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지하철 화장실에서 난감했던 적이 있었어요.
게시물ID : poop_13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글날바른말
추천 : 3
조회수 : 85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31 11:37:28
지하철 화장실 변기칸이 5개가 있는데 4개가 의자형 변기이고 1개가 쪼그려 변기예요.

4개가 다 차있어서 전 쪼그려 변기칸에 들어갔지요.

똥을 다 누고 물을 내리는데 똥이 변기에 붙었는지 똥이 안내려 가는거예요.

물 내려가는것은 충분히 강했거든요.

휴지를 뜯어서 조심스럽게 뜯어낼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손에 묻을거 같아서 하지 않았구요.

밖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그냥 나올 수도 없고 

5~6번 물 내렸는데도 똥이 변기에 딱 달라붙어서 내려가지 않구요.

밖에 기다리는 사람은 안에서 물내리는 소리는 계속 들리는데 왜 나오지 않을까 의심할테구요.

그날 똥 때문에 식은땀 흘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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