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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 취업을 하길 원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게시물ID : programmer_11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얼벌
추천 : 3
조회수 : 1191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5/06/25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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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15년차 현직! 개발자입니다.... ^^ 

한 때는 모 코스닥 상장사에서 신입사원 면접담당으로 줄잡아 1000명 이상을 면접을 보기도 했고요.

아래 내용은 제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겠지만, 다른 회사도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1. 최고의 스펙

면접관이 최고로 치는 스펙은 개인의 포트폴리오입니다.

프로젝트라도 좋고, 졸업과제라도 좋으니, 자기만의 포트폴리오를 1-2개 준비하세요.

자기가 해봤던 프로젝트중에 가장 큰 것을 자소서에 쓰거나 면접관에게 소개하세요.

학교 과제와는 별개로 (내가 관심있어서) 이러이러한거 만들어봤다 라고 어필할수 있으면 베스트입니다.

본인의 실력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고, 여기에 더하여 프로그래밍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다라는

인상을 주게 되므로 금상첨화입니다.



2. 언어

회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php나 웹툴은, 그야말로 보조도구라는 개념입니다.

그냥 필요하면 가져다쓰고, 필요하면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그냥 C를 제대로 사용할 할 줄 알고, 거기에 더하여 Java나 다른 언어를 1-2개만 웬만큼 활용할 줄 알아도 충분합니다.

(이것도 학생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범위겠지만)

C를 강조하는 이유는 회사가 당장 C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C를 제대로 할 줄 안다고 하면,

프로그램 언어의 기초가 갖추어져 있고, 필요시 다른 언어를 교육시켜도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C를 제대로 쓸 줄 안다는 기준은 최소한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function pointer란 무엇인가?

function pointer는 왜 만들었나? (혹은 언제 사용을 하나?)



3. 전공 혹은 이수과목

DB, 알고리즘, network 이 세가지는 IT의 어느 분야에 가도 빠지지 않는 파트입니다.

아주 화려한 UI 인터페이스를 갖춘 계산기 프로그램보다는

코맨드창으로 동작하는 멀티 채팅 프로그램을 더 높이 평가합니다.



4. 영어

어느정도는 해야 하겠지만, 토익 900을 받는다고 가산점을 주지는 않습니다. (혹시 990이라면 모르지요 ^^)

stackoverflow나 codeproject 사이트의 영어만 제대로 이해할 정도면 됩니다.



5. 학교나 학점

솔직히 수도권 대학이라면 학점이 좀 낮아도 자소서가 아주 꽝이 아닌한 웬만하면 면접은 봤습니다.

일단 만나서 사람을 직접 보고 평가하자는 생각으로요.

하지만 학교랭킹 100위권 이하로 내려가면 일단 학점이 4.0 이하면 아예 서류탈락입니다.

경험상 지방대의 경우 교수님들이 학점을 퍼주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4.0도 안되면 얼마나 공부를 안했겠느냐 하고 면접도 안보고,

교수 입장에서는 4.0은 넘겨야 면접이라도 볼수 있겠거니 해서 학점 인플레가 생기는 거지요.

그리고 4.0도 안되는 자원들은 진짜 뭘 물어봐도 대답을 제대로 하는게 없더라 하는 경험칙도 생기고요.

본인이 100위권 이하 대학이고 학점이 모자란다면 이걸 커버하는 유일한 방법은 맨 처음 말한 1번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으니..

질문 받습니다.

출처 본인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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