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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 적어보는 프로그래머 지망생을 위한 가이드북
게시물ID : programmer_130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력의천재
추천 : 7
조회수 : 139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9/03 00: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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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프게여러분.

빈둥빈둥 놀고먹는 잉여나 다름없는 지나가는 취준생이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작성자 소개*

1. 3년제 컴퓨터과 졸업
2. 14년 말 작은 게임회사로 취업, 즐거운 시간도 잠시 회사가  파산.
3. 취준생으로 다시 전직

* 이 글의 목적 *

1. 프게에 심심찮게 올라오는
    1) 진로
    2) 대학
    3) 수학 & 영어
   에 대해 취준생 입장에서 답변.

2. 프로그래머 지망생들을 위한 현 취준생이 하고싶은 말.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첫번째로, 앞서 언급한 진로, 대학, 수학&영어에 대해 짧은 지식으로 답하고자 합니다.

Q. 고등학생입니다. 프로그래머가 하고싶어요. 어떻게 하죠?
A.  1) 학업에 충실
     2)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프로그래밍을 한다.
     3) 대학을 간다. ( 컴퓨터공학과 또는 관련학과 )
     4) 프로그래밍 관련동아리 등록 및 즐거운 대학생활
      위 4개의 순서를 추천드려요. :)   

Q. 대학을 꼭 가야하나요?
A. 음, 저는 대학에서 가르쳐주는 컴퓨터공학은 의미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1) 프로그래밍 이라는 부분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거든요. 실무에서 얻을 수 없는. (ex: 동아리 활동)
    2) 대학생은 시간이 여유로운편. 정말 자기가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하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 ex: 드론, 라즈베리파이, 오픈소스 )
    3) 연애
    4) 실무에 진입한 선배들과의 관계 ( 앞서간자의 경험을 듣는건 굉장하죠! )
     p.s. 사실 대학이라는 부분은 민감합니다. 학벌이란 슬픈 부분도 있거니와, 금전적인 것도 있고, 각자 느끼는게 다르니까요.

Q. 수학 & 영어 필요한가요?
A. 영어는 100% 입니다.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모든 도구, 언어, 오픈소스등이 영어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신기술에 민감한
    프로그래머는 영어가 필수입니다.
    다음으로, 수학의 경우 Case by Case 라고 생각은합니다만. 수학이 가져다 주는 논리적 사고의 향상은 좋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수학적인 사고방식과 응용이 활발한 프로그래머라면 컴퓨터공학을 배우고 활용하며 실무에 적용하는게 유연할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각 실무 분야마다 쓰이는 수학적인 부분이 다르고 상황마다 다양한점을 고려하면 수학이라는 관점은 필요할 때 찾아보고 이해한 후
    적용가능한 수준이면 일단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해봅니다. 그래도 역시 수학은 잘하면 좋은것 같아요.

두번째로, 취준생이 지망생분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도 지망생이나 다름없지요. 이글을 보는 지망생분들이나 저나 해당되는 이야기겠군요. :)

1) 프로그래밍 또는 IT 관련 컨퍼런스 & 세미나 참석
    ex: 월드 IT SHOW, KGC, NGC, 리눅스 포럼 그외 다양한 행사

2)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자들에겐 작은 프로그램부터 시작!
   ex: 계산기 -> 알람시계 -> 간단한 서비스 프로그램

3) 개인 프로젝트를 하자.
   2번과 겹치는 부분인데, 자기가 하고싶은 프로젝트를 정하고 단기 또는 장기적으로 추진하는것 좋다고 생각해요.
   저같은 경우는 모바일 게임, 매크로, 재밌어 보이는 언어로 뭐든 작성해보기, 라즈베리파이, 알고리즘 문제 도전등이 있으며
   완성도와 진행에 상관없이 평소에 그냥 즐기면서 합니다. ( 추가적으로 gitHub 및 개인블로그에 정리도 합니다. )

4) 대회를 참석하자.
   ex: NexonIn ( 넥슨 주도 프로그래밍대회 ), 그외 여러 대회.

5) 구글 I/O 와 같은 각종 프로그래밍 관련 발표나 뉴스는 챙겨보자.
   ex: 정말 많습니다. 정말로. 간단하게 zdnet 같은게 있군요.

6) 프로그래밍 관련 라디오를 듣자.
  매번 챙겨듣고 다시듣는 팟캐스트에 있는 "나는 프로그래머다" 라는 존경하는 프로그래머인 임x준님 외 훌륭하신 2명의 개발자와 진행하는
  프로그래머 문화의 발전을 위한 라디오 방송입니다. 강추해요!

7) 구글링을 하자. ( == StackOverFlow 의 Q&A 글을 활용하자 )
   프로그래머들의 성지 스택오버플로우..아.. 정말 혜안을 얻는 곳입니다.

8) 프로그램은 혼자 만드는게 아니다.
   모든 일이 그렇겠지요. 사람과의 소통만큼 중요한게 어디있을까요?

9) 프로그래머는 코드로 말한다.
   진리, 그 자체.



     
이상 글을 마칩니다. :)

짧디 짧은 지식과 경험을 지닌 지나가는 취준생의 이야기를 봐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즐거운 프로그래밍!

오유프게 흥해라!!!!!!!!!!


p.s. 잘못된 정보 지적 환영, 좋은 내용 주렁주렁 댓글 정말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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