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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회사에 들어와서 혼자 개발 하는중인데 우울하네요
게시물ID : programmer_174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간산책
추천 : 2
조회수 : 146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6/02 20:34:43
이제 3년차에 접어든 병아리 개발자 입니다. 

비전공에 학원에서 몇개월 공부 하고 나와서 너무너무 운좋게 SI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다가 첫 회사는 갑자기 망하고 

2번쨰 회사는 망하는 중이어서 망하고

3번쨰 회사는 제가 일하다가 병이나서 관두고....

이번이 4번째 입니다. 

조그만 회사라서 개발자는 저 혼자 개발팀 인원은 디자이너 1분에 개발 팀장 한분 계십니다

개발팀장님은 직급만 개발 팀장이지 그냥 영업 하시는 분이구요 영업이외 그냥 개발 일정 조율 하는 정도 입니다. 

이 회사에서 개발에 대한것을 아는 사람은 저 혼자 라 제가 다 알아서 해야 하구요. 

장단점이 있는게 장점이 하드코딩을 하던 발로 짜던 돌아가기만 하면 되구요

단점은 막히면 물어 볼 사람이 없는게 단점입니다.

머 어찌어찌 그동안 배웠던 깜냥과 구글링 덕분에 진행은 되고는 있습니다.

일은 진행하는거는 머리좀 쥐어 짜고 안되면 팀장님과 이야기해서 조율하고 하는데....

우울한 이유는 그냥 개발에 대해서 말 할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회사내 직원이 20명 정도 되는데 다들 영업관련 아니면 사무직이라 기술적인 대화를 나눌수 없고....

쓸쓸 하네요. SI 다닐떄 보다는 근무 환경이나 대우는 좋아 졌는데 .. 연봉은 조금 낮아졌지만..

기술적인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상황이 못된다는게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네요.

si 다닐때는 그냥 주변에 있는 분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막힌거 팁도 듣고 앞으로 일정이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런점은 그때가 그립네요.

그냥 외로워서 주저리줘리 적었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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