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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허접한 사냥꾼의 블본 여행기 4
게시물ID : ps_110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특대솔로오징
추천 : 1
조회수 : 6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26 18:26:38
※이 이야기는 이제야 야남 삼형제를 잡은 허접한 사냥꾼의 지극히 개인적 이야기 입니다. 
※이 글에 나오는 플레이 시점은 지금보다 조금 과거로 필자의 기억을 중심으로 적은것이라 오류가 있을수 있습니다.
 
퇴근하고......다시 플스를 켰다.
 
다른 게임 할게 있나 ... 있나..있나....정신차려보니 또 남자 사냥꾼의 웅장하고 야사시한 뒷태가 보였다.
 
'제길 어제도 그렇게 당하고 또 실행하다니....나도 참 대단하다.'
 
이번에도 야남 4인조가 날 반긴다.
 
어제 한번 잡아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나름 쉽게 잡았다.(하지만 한10번은 또 죽었다.)
 
앞으로 쭉~ 진행하고 싶었지만....뒤로도 길이 있었다.
 
'그래 뒤에는 좀 쉬운 몹이 있겠지.'라며 뒤로 진행했다.
 
바로 거대한 문이 있고 몬스터가 없다.
 
오호 쉬어가는 곳인가.
 
그문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궁금했으나...(나중에 그냥 단순한 숏컷이라는걸 알고 좌절했었다.)
 
열 방법도 모르겠고....또 야남 4인조 같이 무더기로 나올까봐 열지 못했다.
 
그리고 좌측을 보니 상자가 있고 마차가 있다.
 
비열한 남자의 구르기!!라고 외치면 상자를 깨고 안을 보니....
 
오잉 !!! 처음 보는 뚱땡이가 있다.
 
그때 보자마자 도망갔어야 했다.
 
'아무리 덩치가 크고 해도 행동이 느릴거고 4인조처럼 떼거지도 아니고 한마리 인데 잡을수 있을거야!!'
 
아 이 무슨 어리석은 생각인가....블러드본은 그렇게 만만한 게임이 아니라는걸
 
지난 2일동안 겪어 봤으면서 또 변태같은 논리로 망치뚱땡이에게 도전한다.
 
그래 조심조심해서 다가가서 뒷치기로 휘드릅을 해보자!
 
라며 조심스럽게 다가갔는데...
 
오잉 공간이 좁아서 망뚱이(망치뚱땡이)가 뒤로 돌아보고 우어어엉 하고 돌진해 온다.
 
으허허허허허허허헉  돌진 한방 휘드릅 한방에 역관광 당하고 그자리 찍 소리도 못하고 죽었다.
 
아......덩치도 큰놈이 왜케 쌔냐...그리고 왜케 빠르냐...흑흑흑
 
프롬 나쁜놈들 보스몹을 여기에다가 숨겨두다니...사실 그냥 일반 몹이지만...그당시  정말 보스몹 같이 보였다.
 
필자가 n사의 l2 게임의 버그베어를 잡을때도 이렇게 쉽게 당하지 않았는데....
 
버그베어는 느리기라도 하지 이놈은 으헝헝헝헝헝
 
무슨 오기인지 그놈을 잡고 싶다라는 충동이 일어났다.
 
'아 무슨 불나방인줄 ....'
 
사냥꾼도끼를 변형해서 길게 뽑고 어떻게든 다가가서 뒷치기를 노릴려고 했으나...
 
저놈은 필자와 다르게 둔하지 않았다...
 
조금만 다가가면 뒤로 돌아서 스메싱~~~~~~타이밍을 모르는 필자는 그저 죽고 또 죽고...
 
그렇게 죽기를 수십여 차례
 
육성으로 쌍욕이 나왔다.
 
남자의 오기는 무슨...그냥 포기 하고 다시 앞으로 진행했다.
 
야남 4인조를 잡고... 앞에 2명은 그냥 보내고 시체인척하는 총잡이를 화끈하게 화염병 + 도끼질로 없애고
 
필자가  총잡이 잡을때 육성으로 복수다 더러운것이라고 했던거 같다.
 
그리고 앞을 보니 큰 캠파이어 하는 야남 시민들이보였다.
 
필자는 예의가 바르므로 그곳에 가서 마을 축제를 방해하고 싶지 않았던지라....(라고 하고 무서웠다고 한다)
 
우측 계단으로 빠져서 진행하는데 아이템이 보였다.
 
우왕 굳 무슨 템일까?
 
라며 다가가는 찰나 으허허허허헉 매복하고 있던 도끼쟁이가 날 때리고 놀란나머지 구르기 총질~
 
난리 부르스를 추고 잡았다.
 
너무 놀란 필자는 도끼쟁이를 잡고 약간 앞으로 진행하고 패드를 놓는 순간...
 
으허허허허헝 또 앞에 매복하고 있던 도끼쟁이가 퍽~~~~
 
유다희~~~~~~~방에 불도 끄고 있었는데....
 
필자가 어렸을때 본 강시 영화 만큼 무서웠다...
 
팬티에 지릴뻔......
 
수혈액도 다쓰고 자포자기 한 심정으로 그냥 앞으로 쭈욱 갔다.
 
앞에 뒤잡해달라는 귀요미 포즈로 햇불 도끼 노인네가 서있다...
 
그래 살금살금......헛 돌아보네 에라이 한마린데 죽어라!!!
 
아 몰랑 시전해서 죽이고 뒤를 보니
 
마을 사람들에게 누를 끼치고 말았다.
 
축제를 그만두고 날 잡으러 3명이 올라오고 있었다.
 
으헝헝헝헝헝~~도망가자 도망가다가 캠파이어  한가운데 가서 불에 타죽고....
 
총맞아죽고.....개에 물려죽고......썰려서 죽고....곡갱이에 찍혀도 죽고...
 
모든 죽을수있는건 다 죽어본듯 .....
 
점점 이게임 진짜 깨라고 만든건지 의심가기 시작했다...
 
그래도 지난 며칠간 멘탈이 강해져서 그런지 다시 도전 도전....
 
매복군을 처리하고...이번에는 화염병으로 총잡이를 먼저 잡고
 
올라오는 마을 사람들은 도끼를 길게 변형해서 휘드릅 잡고...
 
약  50번 정도???? 시도후에 마을 사람들을 다 잡았다.
 
으엉 다 잡았어 ~~ 손고자인 내가 다 잡았어!!! 으엉
 
그런데 피도 없고 수혈액도 없었다.
 
뭐 마을 사람들도 다 잡았는데....다음 몹들이야 어떻게든 되겠지...어머낫 나 컨트롤 신된듯...
 
.....아 이 주체 못하는 쓸데 없는 자신감....으로 진행하다가....
 
바닥에 큰 까마귀가 있었다.
 
오 오브젝트가 생동감 넘....으헝헝헝헝....까마구가 날아오르더니
 
발톱 공격으로 유다희~~~으헝헝 겨우 마을 사람들도 잡았는데....또 해야해!!???
 
여러분 이래서 자신감 따위는 멀리하고 소심소심 플레이를 해야하는것입니다.
 
이젠 깨질 멘탈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블러드본은 대단한 게임.....에라잇 다신 안해 씨디를 꺼내서 부셔주겠....
 
아 맞다 나 다운로드 받은거지.....그렇다고 플스를 던질....삭제....??
 
진짜 삭제 할뻔했으나 돈이 아까워서 그냥 놔두고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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