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기대를 안고 출시 전날에 확인하고 당일 아침에 뛰쳐가서 구매해놓고(출시일이 생일!) 2시간 정도 플레이 하고 느낌이 없어서

봉인 했다가 아 좀 아니다 싶은 마음으로 있다가 실제 하다보면 재밌나 하는 질문도 올렸었는데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서

바로 다시 잡았습니다 기대감이 실로 어마어마했기에 실망하는 부분이 매우 많았습니다ㅠㅠㅠ....

그래도 묵묵히 하면서 엔딩까지 보게 됐는데

아...... 이거 진짜 보통 놈이 아니구나....... 연출이 진짜 엄청났어요

이 후반부에 진짜 딱 몰입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엔딩까지 갔어요.

그리고 기분 좋게 또 게임 했다 하는 마음에 이어 드는 생각이

아니 이거 진짜 엄청난 내용들을 너무 못살린 게 아닌가 해요 ㅠ....

스토리도 그렇고, 전투며 여러가지...

아니 그렇게 오랫동안 이런 것들 못살린 게 어찌나 싫던지 ㅠㅠ........

진짜 완벽한 대작까지 갈 수 있었던 게임인데 진짜 아쉽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파판 시리즈를 처음 접한 게 13이었는데 아 이거 진짜.............

그래도 믿고 15했는데 나름 만족합니다.

오랜만엔 재밌게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