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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소1,2,3 + 블본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
게시물ID : ps_164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rinae
추천 : 4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3/14 05:05:38
각 시리즈 10회차 이상 플레이 한 상황에서 각 게임에 대한 상대적인 난이도에 대해서 개인적인 감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요.

지형 지물 :
DS2 > DS1 > DS3 = 블본
DS2는 DS1이나 DS3처럼 숏컷이 없죠. 왕의 펫 잡으러 갈떄는 정말 대룡아 빼곤 답이 없더군요. 대신에 텔레포트는 아무런 제약없이 할 수 있어서 그나마 DS1보다는 좋았습니다. DS1은 유기적인 맵구성에 놀랄 따름이고 DS3은 조금 뒤쳐지는 느낌이 들어도 로스릭에서 전 지역을 다 볼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동이었죠. 블본도 유기적이긴 하나 꿈의 세계라 그런지 완전히 따로 떨어진 던전들이 있어서 유기적인 맛은 덜 했습니다. DS2는 저엉말 악의적인 몹 배치에 플레이를 제대로 엿먹여주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맵구성이었습니다.
DS3와 블본은 가는 길이 등/휏불로 표시되어 있어서 찾는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악의적인 트랩이 간혹있지만 전 시리즈들에 비할바가 못되죠.

암령 침입 :
DS3 > DS2 > DS1
여기서 말하는 건 NPC 암령 침입을 말하는 겁니다. 온라인 침입말고요. 8회차 이상 DS3의 호드릭은 패링 말고는 답이 없죠. 피통도 얼마나 많은고 데미지는 왜 그리 쎈지. 대신에 DS2나 DS1의 암령은 대체로 호구였습니다. 물론 DS2 DLC에 나오시는 사람 성질 돋구는 녀석은 정말 참신했습니다. DS2는 침입이 잦은데 특히 그냥 랜덤으로 들어오는 암령이 심심할때 들어와주셔서 죽어주고 가는게 재밌더군요. DS3에 이런 특색있는 암령들이 출현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반 몹:
DS3 > 블본 > DS2 > DS1
이 순서는 몹들을 만났을때 아 버겁다라고 느껴지는 녀석들의 숫자가 많은 순서로 정한 겁니다. DS3에서는 로스릭 기사들. 물론 대방패끼면 달라지겠지만 저는 소형방패 혹은 세스타스만 사용합니다. 그래서 만날때마다 좀 버겁다라고 느낍니다. 특히 특대검 들은 녀석들에게는요. 블본에서는 무서워하는 적이 딱하나 있는데 계몽쪽쪽이. 이건 정말 한번 빨리면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당하면 강간당한 느낌입니다. 3마리한테 연속 돌림빵 당해보면 정말 패드를 던지고 싶죠. DS1이나 DS2는 뒤잡기 느낌이 조금 다른거 빼고는 특별히 기억할만한 몹이 없네요. DS2의 설원의 기린들 조금 생각납니다. 무기를 아작내는 그 단단함은 정말 짜증을 유발하죠. 그래도 무섭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짜증난다는 정도이죠.

보스전:
대체적으로
DS3 > 블본 >> DS1 = DS2
이렇게 생각합니다. DS1이나 DS2는 보스전이 대체로 느릿느릿하고 패턴이 복잡하지 않아서 피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DS3는 DS1,2 에 비해서 움직임이 빠르고 비슷한 초기 동작에 다른 모션에 엇박이 들어간 것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DS2의 거지같은 판정이 보스전을 어렵게 만들지만 적응력을 높이면 되는 반면에 DS3는 그런게 없죠. 블본은 DS3보다 빠르나 많은 스테미너와 상대적으로 긴 무적 타임이 (+ 어벙한 AI) 보스전을 쉽게 만들어준거 같습니다. DS2의 막보스 3연전은 처음 당해보면 어이없긴 하나 그래도 회차 올라가면서 그렇게 집중하지 않아도 무리 없이 꺠는 반면에 DS3 프리데는 아직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다른 분들이 DS2나 1을 어렵다고 칩니다만 저는 3이라고 생각합니다. DS3의 구르기 모션이 경쾌하고 무적판정이 후해서 DS1,2보다 쉽다고들 생각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이 안되는군요. DS1,2 는 패턴을 알면 어렵지 않게 깨는 반면에 3는 패턴을 알아도 잘 못깨는 것이 있었습니다. 뭐 제 거지같은 컨트롤이 DS3를 어렵게 만드는것이 가장 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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