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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고 겸 자랑질] 엄마도 안사주던걸 마눌님이 사주심 +_+
게시물ID : ps_189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piero
추천 : 8
조회수 : 7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7/24 00:49:52
안녕하시길..
비도 많이 오는데, 별다른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지난주, 제 생일날.. 집에 일찍 들어와서 가족들 다같이 밥먹자는 마눌님의 분부에 퇴근하고 바로 집에 들어왔더랬지요.
머 그냥, 갈비찜 같은거 했길래 맛있게 먹고 오유좀 보다 잘라는데, 선물을 주더군요. 

사실 한 두세달 전 부터 라이젠 새로 나와서 컴 조립 다시하고 싶다.. 80정도면 되겠는데.. 라며 마눌님 잘 들리시게 혼자 중얼거렸었는데,
선물이라며 진짜 80을 주시더군요.
그래서.. 모아뒀던 비상금을 합쳐서 견적을 짜기 시작했는데.. 아씨.. 내가 원하는 사양은 200을 가뿐히 넘어가 주시니... 암만 줄여도 150..

그래서 그냥 PS를 질렀습니다 ㅋㅋ

이것도 참.. 해외구매는 하기 싫고, 중고는 마땅한게 없고.. 슬림 말고 Pro 사고 싶은데..
제가 용인에 사는 관계로, 국전을 가야하나, 용산을 가야하나 너무 멀어, 날도 더워.. 고민중에
수원에 게X스테이션 (읭?) 에 재고 있음을 확인하고, 지난 토욜 오후에 바로 다녀왔습니다.

KakaoTalk_20170724_002910948.jpg

마눌님이랑 아들들 외출한 사이에 휘리릭~ X임스테이션을 다녀오는 중.. 입니다 ㅋ

오는길에.. 마음이 급합니다. 주차도 빈데 아무대나 슥 해놓고 급하게 집에 도착,
자.. 설치를 해봅시다

KakaoTalk_20170724_002910572.jpg

남자라면 역시, 개시는 철권이죠.

KakaoTalk_20170724_002910235.jpg

...아들들이랑 위닝도 하고, 철권도 하고..
다들 잘 때, 라오어 하는데.. 이거 왜케 무섭습니까 --;;;

암튼.. 벌써 주말이 다 지나버렸습니다.
주중엔 거의 못할텐데.. 지난 금요일 부터 방학이 시작된 아들놈들이 부럽네요 -_-;;
아.. 컴은 비트코인 채굴 폭망하고 부품값 좀 정상화 되면 다시 마눌님께 졸라볼까 합니다 ㅎ

암튼, 마무리는 진지한 궁서체로
엄마도 안사주시던 건데, 마눌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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