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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글)위대한 심리연구소장님이신 김신웅소장님의 에쎄이를 소개합니다.
게시물ID : psy_15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리아탈리트
추천 : 12
조회수 : 161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8/12 04:06:47
거창하신 김신웅 심리치료 연구소의 소장이신 김신웅 소장님은...(이거 뭐 간장공장장인가..)

오유에 처음 '우물을 파는자'로 첫 아이디를 만드셨고

글을 싸지르시면서 그중에 큰 논란을 일으킨 김연아vs손연재 에세이를 여기서 소개코자 합니다.

다만 당시 제가 4를 못달아 에쎄이의 위대함을 알지 못하여 반대하고 차단당하시는데 일조하였었습니다. 아 애통한지고.

그 뒤에 우물을 파는자 2 3 4 시리즈로 눈물어린 호소를 하였으나 나쁜 (저같은) 오유저들에게 박해를 받으사, 절치부심하시어 연구소를 열고 김신웅 본인으로 돌아오셨으니

그뒤에 차단을 다시 당하였으나 이번에는 꾹 참으셨는지 차단 풀릴때까지 버티셨더군요. (김신웅 본인 소장님 성함이신듯)

눈물없이, 감동없이 볼 수 없는 존경하는 소장님의 에쎄이를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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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선수와 좋은 여성의 조건
 
손연재 선수가 며칠 전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는 기사를 봤다. 특별한 건 아니고 이번 기회에 손연재와 여성성에 관련해서 글을 써보면 좋을 것 같아 이 글을 쓰게 됐다. 물론 내가 손연재를 직접 만났을리는 없다. 그럼 어떻게 글을 쓰느냐. 내가 뉴스를 읽고, 손연재의 모습을 지켜본 바대로 써 보겠다.
 
먼저 손연재는 웃는 인상이다. 수용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이 내게 전해진다. 여자는 어머니의 분위기를 닮는다고 한다. 손연재의 어머니도 그런 분일 것 같다. 전에도 썼지만, 여자는 어머니의 행복만큼만 행복해진다는 말이 있다. 내 느낌에는 손연재 어머니의 행복도는 높을 것 같고, 그래서 손연재도 아마 여성으로써 상당히 행복한 삶을 살 것이라고 나는 본다.
 
수용적인 여자들이 남자들을 편안하게 해준다. 남자들은 편안한 걸 좋아한다. 이건 수용적인 여자들이 그러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남자들은 여자들과 신경전을 벌이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이건 남자들을 많이 피곤하게 만든다. 그러면 남자는 자신의 삶에 집중할 수가 없게 된다. 그러면 저절로 여자에게 잘 해줘야 하는 남자로써는 그걸 잘 못 하게 된다.
 
이는 당연히 여자들을 짜증나게 만드는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그래서는 여자나 남자나 행복할 수가 없다. 남자와의 연애에서 행복함을 느끼려면 남자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쉽지 않다는 거다. 여자들은 남들이 자신의 욕구를 먼저 알아주기를 바라는 특성이 있다. 연애에서도 남자들이 자신의 느낌을 먼저 알아내 행동해주기를 바란다. 그런데 남자들은 지치면 이러한 행동을 잘 할 수 없다.
 
그러면 왜 여자들은 수용적인 태도를 지니는 것이 쉽지 않은가. 왜 연애에서 남자에게 편안함을 주기가 쉽지 않을까. 이것은 애정 결핍과 관련이 있다고 나는 본다. 우리는 어렸을 적에 적당한 애정을 받으며 성장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은 이게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 자란다. 사람은 성장하는 시기마다 채워져야 하는 애정의 양이 있는데 그게 채워지지 않으면, 언젠가는 채우고 지나가야 한다. 이러한 여자들은 연애에서 그걸 채우려고 하므로 남자와의 연애에서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환경에서 자란 소수에 해당되는 자존감이 높은 여자들은 애정이 채워져 있으므로 남자와의 연애에서 그걸 채우려들지 않으므로, 훨씬 여유있고 편안한 연애를 한다. 이건 남자를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자연히 이런 여자들은 남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그녀들도 20대 초중반에는 그게 쉽지 않고, 우여곡절은 겪은 후 20대 후반부터 그게 가능하다고 나는 본다.
 
아무튼 수용적인 태도를 취하지 못 하는 여자들은 자신을 위해 좀 더 가꾸면 좋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며 자신을 돌아봐도 좋고, 좋은 선배들의 조언을 들어도 좋고, 심리치료라는 자신의 마음을 객관적으로 들여다 보는 과정을 밟아도 좋다. 그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을 거다. 그러면 남자와 좀 더 편안하고 아름다운 연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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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유 어딘가. 우물을 파는자에 흔적이 남음

http://www.todayhumor.co.kr/board/list.php?kind=member&mn=549760
http://www.todayhumor.co.kr/board/list.php?kind=member&mn=667346
http://www.todayhumor.co.kr/board/list.php?kind=member&mn=667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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