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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건으로 본 한국사회
게시물ID : psy_17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0
조회수 : 6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05 11:11:23
일단 최순실 개인 행적으로 보면

박근혜를 봉으로 보고 빨대 꽂아 빨아먹기위해 오랜기간 공을 들여왔다는 생각이 듬

문고리 3인방 비서진 3명도 20년 전부터 최순실이 임명한 사람이라고 하고

최태민에 대한 문서에서도 박근혜를 가족(박근령, 박지만)과 차단해라는 지시가 있었음. 

한마디로 사이비 교주가 신자를 대한 방식이랑 같은 거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는 이들에 대한 의존을 버리지 못 함.

내 생각에는 아마도 최태민 일가 쪽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하고 공모자가 될수 밖에 없는 족쇄를 박근혜 측에 채웠을 거 같음.

최순실은 명석하진 못해도 대포폰을 여러개 두고 매년 바꿔왔을 만큼 준비가 치밀했었던 사람임. 계좌도 죄다 차명으로만 운용했었다고 함.

이 모든 것을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에만 집중한 거임. (수확의 시기를 위해 집중한 농부의 모습이 엿보임)


이렇게 영혼까지 손에 쥐고 갈취하는 방식은 법으로 파악가능한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함.

마치 사이비 종교의 교주와 신자와의 관계처럼. 


그런데 이런 불합리한 흐름은 

닥치고 종북을 외치는 사람들의 생각과도 닮아 있는 거 같음. 

그건 먹고사니즘을 주축으로하는 삶의 저변과 집단 무의식에 잠재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생각됨.

저도 나이들면 저렇게 변할지 모른다는 생각하면 모골이 송연함. (그렇게 되면 누가 총을 들고 내 머리를 날려줘.)

이끼에서도 다소 그런 이야기를 다루었다고 생각하는데....

참 파악하기도 언어화 하기도 어려운 내용인 거 같음


심리학에는 이런 분야를 다루는 거 ...심리 실험이 있지 않음 

밀그램 실험이나 헬터스켈터, 복종실험, 긴거 짧은 거 찾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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