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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의 공통점
게시물ID : psy_19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pinoche
추천 : 3
조회수 : 11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8/14 00:01:03
치료란 아픈 상태를 정상의 상태로 돌림 이라는 의미가 있다.
ex)
암치료->암절제(방사선치료)->정상
골절치료->깁스->정상

심리치료가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은 육체의 상태와는 달리 정신의 '정상상태'가 무엇인지에 대한 절대적 기준이 없음에 있다. 

육체가 정상이라함은 잘먹고, 잘싸고, 잘숨쉬고, 잘뛰고 같이..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참 잘 안다.

하지만, 정신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웃음, 울음, 찡그림, 화냄 등' 정신이 실물세계로 표현 될때, 그것조차도 

'이 상황에서 웃는게 정상이에요? 이 상황에서 화내는게 정상이에요?' 라고 물어볼 정도로... 사람들이 정신의 정상 상태를 잘 모른다.

그렇게 정상의 정신 상태를, 많은 사람들이 그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 '치료'의 개념은 더더욱 멀어져 간다.

결국엔 스스로 느끼기에 생활을 더이상 지속지킬 수 없다고 스스로 판단했을때 

예컨데,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통 (직장사람(들)과 관계, 친구, 가족) 심지어 홀로있을때조차 힘들어서 견디기 힘들때

'치료'를 찾는다. 왜냐하면, 정상이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뼈가 부러지면 아파서 당장 치료받고 싶듯이, 너무 아파서 혼자서는 더이상 해결이 안되니까

'정신과 의사'를 찾고 '심리상담가'를 찾게된다.

이. 얼마나 비극인가. 아파서 못견뎌서 받는 것이 '치료'라니.

나는 그래서, 하나의 기준을 주고 싶다.

인간에게 정상의 상태란, 본인이 하루에 50가지, 100가지의 생각을 한다면, 그중의 절반 이상이 '자기 자신만'을 위한 생각을 할 수 있을때 이다.

그것이 공상이 되었던, 나의 생존이 되었던, 내가 하고싶은 꿈이 되었던. 주제의 반이상이 오롯이 '나'를 향해 있으면 당신은 정상이다.

직장, 가족, 정치, 세계 등, 나를 제외한, 자신이 중심에 있지 않은 생각이 반 이상이라면

그것이 한달이상 지속된다면, 당신은 지금 마음이 아픈것이다. 정상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내 말은 억지로 자신의 생각을 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만약에 당신이 당신 자신을 생각 하기 보다, 당신이 제외되어 있는 그 외의 것들에대해 생각하는

비중이 많다면. 어서 깨달을 것. 그 다음 액션은 상담을 받던, 병원을 가던, 책을보던, 모든 것을 버리고 여행을 가던.. 치료가 필요한 시점임을 알것.

이라는 사실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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