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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의 심리에 대하여 (feat. 히틀러)
게시물ID : psy_22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수는악마다
추천 : 0
조회수 : 38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1/11 12:01:54
인간은 0.3 초만에 인종차별을 한다는 연구가 있다. 암묵적 차별이다. 이런 원리로 인간들은 길거리나 자기, 자기 경험, 미디어를 기준으로 순간적으로 판단한다. 그리고 호감이나 불쾌감을 느낀다. 불쾌감을 느낄때는 부정적인 사회적 신호인 인사를 무시하거나, 말을 걸어도 무시하고, 똥씹는 표정을 하고, 눈배렸다는 듯이 고개를 떨구고(일반적 반응을 보면 사실 자신감없거나 전날 떡친게 부끄러워서 그러는건 아닌듯), 흘끗보며 기침을 하고 가래침도 뱉는다. 
이러한 원리대로 외모가 잘나면 갖은 특혜를 받는 아이돌도 생기며, 외모가 못나면 나락으로 처박혀 왕따나 히키코모리가 된다. (여기에는 심리학적으로 다수가 선호하는 매력이 많이 작용한다. 자기와 맞아서 선호해도 그중 우수한 매력을 주로 선택한다. 그리고 아이돌의 인기엔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 심리도 작용함. 사회적 불안을 마녀에게 해소하듯, 사회적 갈증을 우상에게 해소한다.)
굳이 이런 극단적인 사례가 아니더라도 외모가 잘나면 흔히 일상에서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잘 대해줘서 행복감을 많이 누리고 산다. (사람과 상황에 따라 질시를 받기도 한다. 동성들은 자기방어로 질투할 수가 있다.) 연애도 수월하고, 친절함도 많이 받는다. (호감을 주는 것이 그 자체가 권력이 되며, 사회심리학에서 '참조권력' 에 해당한다.)
반대로 외모가 비호감이거나 못나면 사람들의 눈길에서부터 경멸, 혐오를 당하고 인생의 행복감이 상당히 다운된다. (물론 동정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것들이 그 대상이 주는 느낌에 좌우된다는 점에서 불합리하다. 철저히 타고나고 후천적으로 어떻게 개선할 수 없는 운적인 영역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들은 직업이나 인성이 아닌 순전히 외모에서 발생하는 일들이다. 성격을 겪거나 직업이나 재산을 알고 반전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대다수는 그렇지 못하여 이런 사람들의 시선 감옥을 벗어나지 못한다.
학교나 회사같이 지속적으로 만나야하는 상황에서는 왕따나 괴롭힘도 발생한다.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이 (인간관계 형성에 지장이 되고) 첫인상에서 순간적으로 '사회적 서열낮음' 으로 여겨지기에 곧 '약자' 가 되고, 불쌍함보다는 경멸이나 혐오를 느끼는 자들이 많아 흔히 브레이크 없이 괴롭힘이 발생하는 것이다. 
물론 그때 상황마다 다르다. 당하는 사람의 느낌에 따라서도 다르고... (더 복잡한 것이 개입한다. 상동성에 감정이입을 하기도 하는데, 자기의 싫은 점을 닮으면 더 싫어한다.) 포인트는 단지 외모로 '약자' 가 되어 괴롭힘의 주도권이 그들 다수에게 있다는 것이 문제 아닐까. 
그들도 개개인을 뜯어보면 잘난 것은 아닌데 단지 그들 사이에서 인정되고 특별한 거슬림이 없다는 이유로 묻혀서 '타겟' 을 피해가는 것일 뿐이다. 마치 사냥당하는 물소 무리에서 특별히 약한 물소만 타겟이 되듯이 그런 이유랄까. 
도마에 오르면 죄인이 된다. 중세 마녀사냥의 원리처럼... 모든 사회적 갈등과 불안의 원인을 '혐오하는 약자' 에게 투사시켜 그 자를 희생시킴으로써 해소하려고 한다. 
중세의 수많은 마녀가 그랬고, 예수조차 그랬다. 
특히나 한국처럼 모든 것을 비교하는 시선으로 부정적으로 보며, 자기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남 흠을 잡고 까내려 우월감, 안도감을 느끼려는 습성을 가진 곳에서는 더 그렇다. 개성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만 보면 더 좋은 점을 많이 찾을텐데.
분명 먼저 시비를 걸고, 아무 것도 아닌 사소한 외모 하자의 문제를, 굳이 긁어부스럼으로 일으키는 인간의 행동들은 잘못되었다. 그러나 인간이 이렇게 진화된 것이 문제이고(그렇게 진화하게 한 우주 설계도 문제이고), 현대 한국의 (관계지향과 거기에 불리한 조건이면 서로에게 눈치주고 불이익을 주는 풍토에서 비롯된:이것이 획일화된 유행을 따르게도 만듬.) 외모지상의 환경과 맞물려 이렇게 작동하는 인간의 뇌를 물리적이고 과학적인 방식으로 강제로 개조하지 않는 한 별다른 방도가 없다. 세뇌나 계몽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것이다. 특히나 민주주의에 다들 지 꼴리는대로 느끼고 주장하고, 정보화로 쏟아지는 정보를 막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이런 상황은 십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더 왜곡되고 심해진다. 단적인 예로 나도 십년전에는 지금같이 극혐의 시선을 받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TV에서 남자 아이돌들이 개판을 치고 동네에 길쭉길쭉한 조두들이 많아지기 시작한 즈음부터 극혐의 눈길을 많이 받는다. 
나는 저주받은 유전자로 대가리가 크고 그 와중에 그닥 호감을 못주는 인상에 (사람이라 뜯어보면 잘생긴 것도 있겠지만) 반장애자 면상이다. 그런데 이건 사람들이 보는 시선으로 그렇다. 
사실 나는 남눈을 의식안하고 막사는 경향이 있는데, 굳이, 기어이 나를 남이 평가해서 문제다. 사람들이 많아 시선이 분산되고 시선이 안오면 모르나, 인적이 드물어 내게 시선이 오거나 음식점에 가서 일대일의 상황이 되면 그때부터 문제가 생긴다. 
일단 불친절하다. 지금까지 인사를 받거나 친절한 대접을 받은 일이 상당히 적다.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백에 하나. 굳이 친절교육을 시키지 않는 한. 심지어 내가 먼저 인사를 해도 무시한다. (전반적인 서비스업 상태가 문제이긴 하지만 나에게만 그런 일도 많다.) 그냥 알바와 첨보고 주문 몇마디했는데 그후에 나를 경멸하고 극혐하는듯이 보고 숟가락을 던지고 가듯이 놓고간 경우도 있다. 이런 정신병적 상황이 이해가 안됐다. '내가 이상한 것일까?' 그런데 나는 정상이다. 물론 진상에 대한 피해의식으로 인한 자기방어기제도 있을 것이다. 그것이 인간 대부분이 갖고있는 인지왜곡에 대한 오판이였다는 것이 문제이지만.
그리고 길에선 사람들이 꼭 극혐한다는 듯한 표정으로 꼬라보고 가거나, 꼭 흘끔보고 콜록콜록 기침을 하고 불쾌하다는 표시를 하고 지나가거나, 양아치가 죽일 듯이 날 노려보고 가래침을 뱉고 지나간다. 옆에 친구나 지인이 있든 말든. 그것때문에 옆에 있던 사람이 놀라고 당황한 일도 있다. 
돌아다녀보면 특정 동네에서 더 심한데 길거리 외양이 특별히 거슬리지 않고 암묵적으로 계급화된 로컬이 많은 동네에서 더 그렇다. 체면때문인지 유독 서로 더 상대의 시선에 신경을 쓰고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 민감하기 때문이다. 젊은 애들이 생식하는 시기라서 더 그럴 수도 있고. 자기들과 다르면 일단 혐오부터하는 패턴도 있어서 그렇다. 내가 겪은 바로는 신도시쪽이 이런게 심한 것 같다.
그런 자들이 많아지냐 적어지냐의 차이 뿐이지, 사실 어딜가도 있다. 이건 한국의 문제다. 외국의 인종차별이 있듯이, 한국엔 외모차별이 있는 것이다. 그 대상은 남자와 여자를 가리지 않는다. 인간을 '대상화' 하는 것도 똑같다. 여자들만 피해자인 것이 아니라 남자도 피해자인 것이다. 이것은 '인간' 의 문제이지 남녀를 가리는 문제가 아니다. 
사실 근본해결법은 인간의 멸종이다. 특히 한국인의. 그러나 이것이 불가능하거나 어렵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누군가 히틀러가 나타난다면 좋겠건만. 히틀러같은 존재가 나타나서 한국인 모두를 가스실에 넣고 죽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문제는 '한국인' 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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