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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자꾸 익숙한 단어를 바꿔 말하는 현상..?
게시물ID : psy_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엄마의자부심
추천 : 0
조회수 : 342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7/27 16: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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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언어장애라던가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초기 증상일 수도 있나요??

심리학게에 적합하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쓰는데
혹시나 이런 걸 질문이라고 하냐, 이 글은 심리학게에 어울리지 않다는 지적이 들어오면 사과드리고요...
해서 본삭금은 걸어두려다가 해제했어요
문제없다면 본삭금 걸게요ㅠㅠ 죄송합니다

치매나 건망증이나 남얘긴 줄 알았는데
요즘 들어 건망증이 심해진 게 아닐까 싶어서요.. 주로 하는 실수는 단어를 바꿔 말하는 거구요

그 전에 내 이런 행동이 이런 실수를 부추기는 건가? 싶은 게 있다면

저는 시험 보기 전에도 글로 다 정리를 해서 새책을 만들고 그걸 의존해서 공부해야 안심이 되는,
약간 강박적인 부분이 있는데요
심지어는 글로 다 정리를 할 시간이 부족해서 정리만 하다가 공부는 제대로 안하고 시험봐서 재수강한 적도 있는데
엄청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도 잘 안 고쳐지더라구요..
전공책에도 한장한장 메모하면서 이해해야 안심이 되고, 마지막에 단원정리해둔 페이지에도 이것 저것 관련된 정보를 빼곡히 써둡니다...
물론 나중에 보면 가독성이 떨어져서 노트를 사서 거기에 새로 정리하고... 암튼 그러는데

언제부턴가 플래너를 작성하다가 그게 간단한 하루 일과 기록 형식으로 바뀌었는데
그 날 있었던 일을 거기에 쓰지 않으면 하루 이틀 지나고서는 제가 그 날 뭘 하면서 하루를 보냈는지 가물가물하더라구요
우스갯소리로 플래너를 쓰다보니까 안쓰면 이제 그날 뭐했는지 기억안난다고 말하곤 했는데
하루나 이틀 지나서 쓰려고 보면 정말 내가 그 날 빈 시간에 뭘 했는지 잘 모르겠고 다른 날이랑 헷갈리고

그리고 요즘 들어서는 제목처럼 말하면서 단어를 바꿔말하는데요
그게 의식이 돼서 더 그런 건지 아니면 남들도 다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제가 평소랑 다르다고 느껴져요

예를 들어서 철수가 커피잔에 커피를 붓고 있다 는 문장을 말하려고 한다면 그 문장의 단어 몇개를 같은 뜻의 다른 단어로 바꿔 말해요
철수가 커피잔에 컵을 담는다 이래놓고 저는 당연하게 얘기를 계속하다가 듣던 사람이 중재를 하면 그제서야 알아차리고 다시 말하구요
여러 명한테서 지적을 받아서 그 실수가 좀 잦은 것 같다고 느껴져요

글로 쓸 때는 여러번 다시 읽으니까 괜찮은데, 말로 할 때는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어요
논리정연하게 말하고 싶어서 그러는 건지, 이게 무슨 심리학적으로 규명된 증상?인지... 궁금하네요
출처 이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다면 지우고,
이 게시판에 올려둬도 된다면 본삭금 걸겠습니다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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