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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상담가, 상담센터의 전문성을 확인하는 방법(센터찾기)
게시물ID : psy_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리아탈리트
추천 : 8
조회수 : 543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9/17 00:11:57
내용들이 많아서, 사실 일부러 지나친 것도 있는데 정리할 필요는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1. 일단 상담센터라고 이름 붙었다고 해서 다 같은 상담가들이 있는게 아닙니다. 뭐 무슨무슨 센터든, 일단 이름을 붙히는데는 자유다 보니 딱히 이름보고 찾아가기도 그렇고, 실제로 의미 없는걸로 알고 있구요. 
일단 가장 확실하게 보장되는 상담가명단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세요. 비회원으로도 볼수 있네요. 센터 목록은 로그인해서 봐야했던걸로 기억하는데.

http://www.krcpa.or.kr/member/memberOpenManagement.asp?menuCategory=8

한국 상담학회에서 제공하는 일단 상담가 목록은 이렇습니다. 일단 이 분들은 상담학회에서 1~2급 자격증 받으신분들일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글에서 서술해봤자 필요없을거고, 최소한 이분들이 거친 과정은, 

"돈 받으면서 상담해줬어야 할 레벨에서도 돈 주며 슈퍼비전받으면서(!?) 수련을 쌓아서 완성한" 분들입니다. 

저분들 다 저는 모르므로, 이 파트에서 유명한 분들 꼽는건 제가 할 일도 아니고 할수도 없으니 패스하겠습니다.

2. 상담학회 자격증은 공신력이 있어?

국가자격증이 아니지만, 현존 상담계열 자격증중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습니다. 2급만 따는데 어마어마한 돈과 시간이 들어가는데다가, 요건도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옛날 도제식으로 키워내는 중세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뭐 빡센 만큼 이정도로 공신력있는 자격증은 한국에는 없습니다. 한국상담학회에서 2급이상, 1급이상 받으신분들은 전문성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3. 임상전문가는 정신보건임상심리사 2급이상.

상담이 아닌 임상계통에서 가장 공신력있고, 단 하나뿐인. 병원수련까지 거쳐야합니다. 길게 말할 것 없이, 상당히 증세가 심한 경우를 충분히 다룬 경험도 있고 해서, 임팩트 있는 정신질환은 이쪽 분들이 다뤄줍니다. 큰 정신병원들 가면 다 있기도 하고, 나와서 센터차리신 경우도 있으니 일반 센터에서도 만날 수 있는 걸로 알아요.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딱 두가지 경우는 보장되어있습니다. 상담학회 자격증, 정신보건임상심리사(그냥 임상심리사 아님!!) 이 두 자격증을 보유한 분들이 확인되면, 전문성은 보장됩니다. 야매로 사이버대학교나 교육대학교에서 배우고 딸만한 자격증도 아니고, 그렇게 딸 수도 없고. 

나머지 경우는 Case by case. 

개인역량에 많이 좌우됩니다. 경제적 요건이나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저 자격증을 갖추지 못한분들도 충분히 상담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활동 하실수 있는 분들도 있을 거구요. 



결론. 상담학회 자격증(상담심리사1~2급), 정신보건임상심리사(1~2)을 가진 사람은 무조건 전문가다. 나머지의 전문성은 귀동냥이나 평판등에 의해 결정됨. 100% 보장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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