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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책을 참 광적으로 좋아했는데
게시물ID : readers_10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북치는청년
추천 : 1
조회수 : 33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17 18:21:49
전 어릴때부터 책 읽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국민 학생때는 방학이면 서점에서 살았고
 
 
 
- 방학만 되면 노량진의 국민문고에서 서식했는데 꼬맹이가 글자 가득한 책을 날마다 읽고 있는게 기특했던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자주 얻어먹었음. (그땐 참 뭐랄까 그런 인심이 지금보단 좋았던거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납치 당할수도 있었던거 아닌가 싶지만ㄷㄷ-
 
 
 
중고등학생때에도 하루에 한 권씩은 꼭 읽고 군대에서도 짬 어느정도 먹고는 좋은 생각이나 리더스 머시기까지 죄다 읽었는데
 
전역하고선 학교생활 바빠서, 일에 치이고 지쳐서 하다보니 어느 순간 1년에 끽해야 20여권 읽는 수준으로 전락했네요.......
 
그것도 대부분은 가볍게 빨리 읽을수 있는 양판소......
 
물론 한 권 읽는데 5분 남짓 걸리는 만화책은 예외로 칩시다
 
어제 귀가해선 웹서핑이나 좀 하려다가 랩탑느님이 돌아가셔서 뭐 하지 하다가
 
선물받은 GE의 CEO였던 잭 모군의 자서전을 읽으려고 폈는데
 
전공서적에서나 느꼈던 '하얀건 종이요, 검은건 글씨'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도 이렇게 늙어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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