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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와 연애 그리고 결혼에 관한 이야기 (오유는 asky)
게시물ID : readers_117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르헤스
추천 : 0
조회수 : 2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2/10 00:39:23
로맨스와 연애 그리고 결혼. 저는 이 세가지가 완전히 다른 형태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로맨스는 연애가 시작되기전 남녀를 뜯어보고, 찔러보는 불이 타오르는 과정
 
연애는 그런 불꽃튀는 로맨스가 끝나고 불꽃이 일정 형태로 유지해 가는 과정
 
결혼은 그 불꽃은 더이상 타오르지 않지만, 남은 재의 열기와 불꽃으로 그을린 탄내가 나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게 뭐 어떤데? 저는 이 세가지 과정을 이야기로 포장 시킨다면 참 재밌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평가이기 전에 소설을 꿈끄는 소설가 지망생임을 오래전부터 이야기하고 전파했는데요. 저는 소설을 못쓰는 편입니다. 아니 소설을 못쓴다기 보다 (뻔뻔하죠!) 소설을 너무 정석대로 쓰는 편입니다. 직구가 저의 전부입니다. 완전히 순수문학파랄까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저에게 소설을 쓰는 방식은 특이하고, 독특 한 소재와 이야기로 다룰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냥 직구로 날려도 되기는 하는데. 왠지 부족했다고 해야 할까요. 기성작가를 따라가는 기분에 결국 제 자신만의 소설로 찾아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소재들도 나오게 돠버리네요. 이 소재는 이런식으로 다룬다면 좋을것 같아요.
 
로맨스를 나누는 남녀, 연애를 하는 커플, 결혼을 한 부부가 나오는 이야기 인데. 로맨스를 보여주면서 연애를 하는 커플과 부부가 그것에 대해서 각자의 생각과 이야기를 소설 밖에서 나와 이야기하는 식이면 좋겠네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명탐정의 고뇌에서 나오는 거랄까요. 뮤지컬이나 연극이면 독백으로 이야기하면 되겠고요.)
 
이런식의 재미난 소재로 소설을 쓰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이런식의 소설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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