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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기본
게시물ID : readers_12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7
조회수 : 12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4/04 09:35:38
독서의 기본이란 ?
 
독서란 책을 말 그대로 읽는 행위이다. 글을 읽을때 가장 정공법은 정독하는 것이다. 정독을 통하여 글의 모든 것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생각을 정립할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면서도 많은 사람이 정독하는 것은 정독하기야 말로 독서의 기본이고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1. 독서는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가 ?
 
독서를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얼마나 많은 글을 읽었느냐이다. 사람마다 글의 이해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자신의 기준을 설정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내공이 얼마 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책을 읽는다면 독서의 이해도 떨어지고 자신의 흥미도 떨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수준이 어떤 수준인지 어떻게 알까 ? 그것은 자신이 읽었던 책과 어휘에 달려져 있다. 자신이 어떤 책을 읽었는 지 목록을 만들고 자신의 어휘수준을 평가해보자. 자신이 어떤 책을 책을 읽어왔던 것에 따라 자신의 사고와 언어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게 된다.
 
자신이 어떤 수준인지 알게 되었고 어떤 책을 읽고 어휘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일단 자신의 수준에 맞게 책을 읽어야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기초 초보라고 하면 일단 어휘와 배경지식을 쌓고 이해도를 높일수 있는 방향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수준이 개론(기본개념)정도의 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총론(기본 + 심화소개)수준의 책을 읽어도 무난 할 것이다. 또 총론수준의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각론(전공자 심화)의 책들로 넘어가면 좋다. 즉 자신의 처한 상황에 따라 책을 선택할 기준을 정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어휘를 무작정 외울것이 아니라 어휘가 쓰인 상황을 이해하도록 하자. 하나의 개념어가 나타나면 그 개념어가 앞뒤 문맥으로 쓰인 상태를 보고 그 뜻을 아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수준이 조금 된다면 풍부한 어휘를 가지는 책이 좋다. 이때 어휘의 개념에 너무 집착하지는 말자. 어휘는 읽다보면 조금씩 늘게 되어 있다. 사전을 찾아 그것을 완전히 습득하는 방법도 좋으나, 그렇게 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은 모른 다고 생각하면서 읽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하면 한권의 책은 몇번 읽어야 내것이 될까? 기본적으로 한권의 책을 읽었다고 하자. 대 다수의 사람은 한번 읽은 것을 읽었다고 자평한다. 책은 사람의 수준에 따라 읽으면 읽을수록 그 의미가 새로워지는 경향이 크다. 사람의 사고가 커지면 커질수록 그 의미가 다르게 느껴진다. 어린아이때 동화를 볼때와 성인이 되어 동화를 볼때 다르다. 그러하기에 3번정도는 정독을 해야 한번 책을 읽었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한번 읽으면 어휘의 난도에 따라 그 글을 이해하기 어렵다. 두번 읽을때는 문자그대로의 뜻과 행간의 뜻을 알기 어렵다. 세번 읽을때야 비로소 어휘의 난도와 행간의 뜻을 어느정도 이해한다. 그러하기에 3번 정도는 정독을 해야 한권의 책을 비로소 읽었다 말할수 있는 것이다.
 
2.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가 ?
 
책은 닥치는 대로 읽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책은 닥치는 대로 읽는 것이 아니다. 책을 닥치는 대로 읽다 보면 박이부정한 사람이 되버린다. 모든 것의 기초는 알고 있되 심화적인 방법은 모르는 사람이 되어 버린다. 책의 선택과정은 자신이 관심이 가는 분야를 선정해야 한다. 그 분야를 선정하였으면 그것을 제대로 읽어야 한다. 많은 책을 한꺼번에 읽으려고 사다놓기만 하는 사람들이 많다.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다. 그러하기에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가 ? 자신이 어느정도의 배경지식과  이해할수 있을 정도의 어휘실력 ,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 책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가령 예를 들어 인문학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려고 하자. 그렇다고 하면 제자백가가 뭔지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고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이야기 정도는 조금이나마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그들이 말하는 어휘는 뭔가에 대해 대비되어야 있어야 하고 자신이 그 분야에 들어갈 흥미가 있어야 하는지 도 관건이다. 
 
그러면 책을 선택할때에 어떤 책이 좋은 책인가 ? 좋은 책이란 여러번 읽을때마다 그 의미의 해석이 다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좋은 책이라 할 수 있다. 한번 읽을때는 이런 맛이 였는데 두번 세번 읽으면 맛이 달라지는 것이 좋은 책이며 그런 책들이야 말로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은 책 고전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책들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삶의 지혜를 우리에게 준다. 그러한 책들을 자주 읽어보면 인생의 지혜와 삶의 교훈을 우리에게 준다. 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때 그 기준점과 가치 철학을 만들어내는 기준점이 된다.
 
3.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
 
사람은 저마다 독서의 이유가 있다. 독서의 이유 즉 목적에 따라 읽는 방법이 다 다르다. 일단 지식습득과 삶의 교훈을 얻기 위해서라면 정독이 필수적이다. 정독의 힘은 책안의 모든 구조를 파악하는 힘이 있다. 그 힘이 쌓이고 쌓이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반대로 정독을 할 필요로가 없는 경우거나 알고 있는 지식일 경우 통독을 해도 상관은 없다. 수백권의 책을 읽었다면 그 속에 공통된 내용이 없겠는가 ? 알고 있는 내용은 넘어가도 괜찮은 것이다. 즉 지식을 성찰하려는 입장에서는 정독을 하고 지식에 대한 참고 정도를 하려면 통독을 해도 아무런 상관은 없는 것이다. 즉 글의 구조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또는 목적에 따라 글을 읽는 방법이 달라지는 것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신문의 헤드라인 기사와 조그만한 기사에 대해서 같은 비중으로 읽는 사람들은 없다. 중요한 내용은 바로 한글자 한글자 정독을 하여 그 의미파악을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반대로 작은 기사들은 대충 읽어도 상관은 없는 것이다.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은 큰 란을 할애하여 말하는 것은 그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들은 반드시 정독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그 습관들이야 모이고 모이면 큰 하나의 산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4. 많이 읽는 것이 좋은 것인가 ?
 
책을 다독하면 좋은 것이라고 말한다. 많은 글을 읽는 것은 좋은 것으로 보이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독서에 대한 중급 혹은 고수에 대한 말이고 초급이나 막 독서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많은 글을 읽는 것은 독이다. 글에 대한 이해는 떨어지는데 많은 글을 한꺼번에 먹으면 사실 남는 게 없다. 글도 음식과 같아서 많이 먹으면 다 똥이 되어버린다. 글을 하나하나 꼭 꼭 씹어먹는 것이 글에 대한 내공을 만드는 것이다.
 
백권의 책을 통독하는 것보다 한권의 책을 제대로 읽는 것이 인생 사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 설익은 지식 백가지를 아는 것보다 정확히 한가지 지식을 아는 것이 오히려 좋다. 쓸데 없이 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나 하나도 써먹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한가지 지식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한분야의 책을 어느정도의 경지가 이르렀을때 그 때부터 다독을 하는 것 이 좋다. 처음에 아무런 지식이 없이 다독을 하게 되면 오히려 혼란이 온다. 어느정도의 경지가 되었을때 다독을 시작하면 자신의 본연적 지식과 함께 더 많은 지식을 얻어 갈수 있지만 자신의 기초적인 실력이 없는데 다독을 하면 여러가지 기준이 상충된다. 자신의 기준점을 확실하게 세워지고 나서 다독을 시작해도 늦지 않는 것이다.
 
결론
 
독서는 흥미있는 분야를 찾아 한권의 책을 제대로 정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정독했다의 의미는 적어도 3번정도의 회독을 거쳐야 비로소 책을 한권을 읽었다고 하는 것이다. 많은 책을 읽으려고 허세 부리지 말고 한권의 책을 제대로 읽고 제대로 알게되면 그것이 하나 하나 모여 큰 숲이 되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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