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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모든 슈퍼히어로들에게.
게시물ID : readers_141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긍정인임군
추천 : 0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19 23:09:12
 
가면을 벗고 내 본모습을 보이게 되었어. 미안해.
 
나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싶어.
 
다른 사람들처럼 마음을 닫고 살아가는 건 힘들었어.
 
"라인 바깥에 아이가 있어요!" 누군가 안전선 밖을 바라보며 소리쳤다.
 
마찰소리...쇠들의 마찰소리가 들려온다.
 
바라보는 이들의 시선 끝엔 기차가 있다.
 
사람들이 매정해졌다며 일주일 전 너는 하소연을 했지.
 
아마 넌 이런 사람들을 보고 실망을 느꼈을거야.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안도하거나 무관심한 사람들...
 
차가운 표정에 소름이 끼쳤고 우리도 이젠 마음을 닫기로 했지.
 
카메라로 찍으려는 이상한 사람도 있었어.
 
타들어가는 표정을 한 아이의 엄마와 눈이 마주쳤을 때 난 결심했고 기찻길로 뛰어들었어...
 
파랗게 질린 내 얼굴...간발의 차이였다.
 
하늘이 도왔다. 내 품에서 아이가 놀라 울고있다.
 
 
 
 
 
 
 
 
PS.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저도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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