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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담은 시(feat. BGM)
게시물ID : readers_14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왈왈왈멍멍
추천 : 2
조회수 : 4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13 0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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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모든 숨쉬는 것에 박힌 것은 가시라
 
모든 아름다운것에 돋은 것은 가시라
 
그래도 나는 끌어안아야지
 
잊을 수 없는 그리운 그 흉터 기억해야지
 
새벽녘 별빛이 죽어가는 그 시간까지 널 기다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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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향기나는 것이 죽어가는데
 
나는 밤을 칠한다.
 
눈처럼 반짝이는 것이 사라지는데
 
나는 형광등을 끈다.
 
네 입에서 주워담을 수 없는 슬픔이 떨어진다.
 
나는 그렇게 귀머거리가 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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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너를 잊고 기억은 구름에게 보내주었지
 
가벼워진 가슴안고 늘 걷던 길을 걷는데
 
내리는 비에 익숙한 향기가 나더라
 
한방울 두방울 내리는 너를 맞으며
 
그렇게 익숙한 향기에 온 몸이 젖어가도록
 
너를 꿈꾸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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