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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발發축제] 해바라기
게시물ID : readers_15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랑너랑
추천 : 1
조회수 : 1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0 23:34:39
중력을거스르는걸음으로
 무섭게도 자라난

 꼬챙이만큼마른 
 척추를곤두세운채 
 목숨으로 선

 봉오리
 열린다

 경이적인클라이막스의무희 
 노란치마자락을훝는
 그대의손가락은

 화사한그리움 

 그리고 검게그을린채
발길을돌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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