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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님의 '소년이 온다'를 읽고 다시 실감하게 되네요.
게시물ID : readers_16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르헤스
추천 : 2
조회수 : 11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24 02:07:00
5.18이 무엇이었는지를.. 독재와 시대 제가 쓰려던 수없던 이야기들이 다시 떠오르네요.
 
참여라는 단어가 가장 쉽지만, 몸으로 부딫치는 것을 못해서 어렵다고
 
저는 글을 쓰려던 제 자신을 다시 다 잡을 때가 온 것 같네요.
 
참여문학. 저는 판타지나 로맨스도 쓰지만 장르에 범주하지 않는 작가로 남고 싶네요.
 
웹소설에 장르 문학만 올려야 하는 법도 없듯이, 정식작가가 웹소설 쓰지 말라는 법도 없이 써야 겠습니다.
 
거기다. 그들에게는 미안한 말이겠지만 그들에게는 해서는 안될 말이지만.
 
국가는 지금까지도 참여문학을 쓰도록 우리에게 소재를 제공하고, 기회를 내놓고 있네요.
 
세월호, 용산참사 등 수 없는 사건들이 우리를 쓰나미처럼 몰려오네요.
 
참여를 시작해야겠습니다. 문학을 이뤄야겠습니다.  판타지를 써도, 로맨스를 써도 그들을 위해 써야겠습니다.
 
시대를 만들겠습니다. 기적을 이루겠습니다.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그들을 기억하겠습니다.
 
참여 문학으로 쓰고 싶은 순위
 
1. 세월호
2. 용산참사
3. 위안부 할머니
4. 4.3 제주 항쟁
5. 유신
6. 대구 지하철 참사
7. 열사 이한열의 수사 (단편계획)
8. 서울의 봄과 서울역 회군 (단편)
등..
 
아직도 해야 할 이야기가 산더미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문학을 놓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펜을 내려두지 않고
그들과 싸워야 할 것 같습니다. 버텨야 할 것 같습니다. 장르문학도 중요하지만 저는 참여하겠습니다.
 
유시민 당신처럼 참여하겠습니다. 노무현 당신처럼 싸우겠습니다. 문재인 당신처럼 버티겠습니다.
 
나는 참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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