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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마바사
게시물ID : readers_17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만재우
추천 : 0
조회수 : 1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27 01:44:23
거리를 걸어도
너가 있다.
더 많이 가도
러울러울 흘러가는 네가 있다.
머리카락 한 줌, 숨결 하나도
버리지 못하는 내가
서 있었다.
어디 가.
저 멀리.
처량해진다. 너는
커터칼로 핑킹가위로 혹은 그냥 손으로 우리 관계를
터질 듯이 찢어버린다
퍼지는 네 얼굴이
허공에 퍼진다.
 
 
 
 
이미 그건 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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