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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보는 사람도 없으니 발번역이어도 상관없겠지]겉과 속(2)
게시물ID : readers_180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ushian
추천 : 1
조회수 : 6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16 01:55:59
1화 보기 <-클릭

4주만에 쓰네요.. 근데 뭐.. 보는 사람도 거의 없으니.. 상관없으려나..

제대로 마무리 안 될 거 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太陽が熱く照らすことは二つの意味がある。一つ、期末のテストが短くなった。二つ、もうすぐ夏休みだ。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 기말고사가 가까워졌다. 둘, 곧 여름방학이다.

 女同士二人で目の前に会話しながら歩くように見えるが、実は京子が一方的に喋ることで静はただ静に聞くだけだ。かわいそうな静。名前通り生きてるな。
 여자 둘이서 앞에서 대화하며 걷는 듯이 보이지만, 실은 쿄코가 일방적으로 떠드는 것이며 시즈카는 그저 조용히 듣고 있을 뿐이다. 불쌍한 시즈카. 이름대로 사는군.

 でも静の行動に驚いたのは認める。京子の言った通りなら静はその時助けを受けるより変えられない自分に挫け、逃げるとか誤魔化して外れるとかするはずだった。あ、全部逃げる選択だな。とにかく静は問題を指摘されると変えようと勇気を出して相談部にくるって宣言した。静は逃げなかった。それが俺を驚かせた。
 그래도 시즈카의 행동에 놀랐다는 건 인정한다. 쿄코의 말대로라면 시즈카는 그 자리에서 도움을 받기보다는 변할 수 없는 자신에 좌절하여 도망을 치든 그 자리를 얼버무리며 벗어났을 것이다. 아, 둘 다 도망치는 선택이군. 어쨌든 시즈카는 문제를 지적당하자 변하려고 용기를 내서 상담부에 오겠다고 선언했다. 시즈카는 도망치지 않았다. 그게 나를 놀라게 했다.

 「辿り着いたわ。」
 “도착했어.”

 相談部はなかなか隅だ。幽霊部員まで満ちるから部が設立することができた。もちろん歴史も短すぎた。真面目に活動している人は京子だけかも知れない。京子がそんなに必死なのは理由があると思う。
 상담부는 꽤나 외진 곳에 있다. 유령부원까지 채우고서야 부가 설립되었고, 역사도 너무 짧았다. 진지하게 활동하는 사람은 쿄코뿐인지도 모른다. 쿄코가 저렇게 필사적인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京子が堂々と扉を開くと部室から扇風機回る音が聞こえた。「し、失礼します……。」って静が言った。中に誰かがいるようだ。…誰かがいたらあいつだろう。
 쿄코가 당당히 문을 열자 부실에는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시, 실례합니다…….”라고 시즈카가 말했다. 안에 누군가가 있는 것 같다. …누군가가 있다면 그 녀석이겠지.

 「いらっしゃっ。あれ、お客の来訪か。」
 “어서 오쇼. 어라, 상담자 내방인가.”

 足を重ねたまま本を読んだ泉が静を見てまともな姿の戻った。静は頭を下げて隅に行った。
 다리를 꼰 채로 책을 읽던 이즈미가 시즈카를 보고 바른 자세로 고쳐 앉았다. 시즈카는 고개를 숙이며 구석으로 갔다.

 「あ、椅子に座ってね。」
 “아, 의자에 앉아.”

 京子はパイプの椅子に静を案内した。俺はカバンを適当に旋盤の上に置いた。
 쿄코는 파이프 의자로 시즈카를 안내했다. 나는 가방을 적당히 선반 위에 두었다.

 「おい、予備失業者。お茶よろしく。」
 “어이, 예비 실업자. 차 부탁해.”

 「フッ、僕より弱い奴の命令なんて聞かないんだ。」
 “훗, 나보다 약한 자의 명령은 듣지 않는다.”

 「貴様に配慮する心がないから女ができないんだ。反省しろ。」
 “너한테 배려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여자가 안 생기는 것이다. 반성하라.”

 泉は全然反省しないまま、本を読み続いた。哲学部の二年生の泉薫だ。
 이즈미는 전혀 반성하지 않은 채, 책을 계속 읽었다. 철학부 2학년인 이즈미 카오루(泉薫)다.

 率先して俺がお茶を出すために電気ポットの向へ行くと、京子が「心以前の問題じゃないかな~」って泉を攻撃した。効果はすごかった。
 솔선해서 내가 차를 타려고 차 포트기 쪽으로 가자, 쿄코가 “문제는 마음 이전인 거 같은데~”라며 이즈미를 공격했다. 효과는 상당했다.

 泉は俺の肩をつかんで引き留めた。
 이즈미는 내 어깨를 붙잡고 멈춰세웠다.

 「さっきは本音ではないのだ。僕がやるから、君は相談に最前を尽くしてね。」
 “방금은 본심이 아니었다네. 내가 할테니, 자네는 상담에 최선을 다해 주게나.”

 「本音かないか構わない。俺がするのが効率的からほっといて。」
 “본심인지 아닌지 관계없어. 내가 하는 게 효율적이니까 내버려 둬.”

 お茶を沸かしながらこいつの頭に注してあげたいと思ったら、泉は眼鏡を人指し指であげていった。
 차를 끓이면 이 녀석 머리에 부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자, 이즈미는 안경을 검지로 올리며 말했다.

 「効率だと? そんなに貴様はいつも世界の色々な価値を単純な効率の中に溶かして消すのだ。機械の部品のようになる人間の精神はいつまでも荒れ果て続けて…」
 “효율성이라고? 그렇게 네 녀석은 늘 세계의 여러 가치들을 단순한 효율성 속에 녹여서 없애버리는군. 기계 부품화되는 인간의 정신은 계속 황폐해져…”

 「一つ、俺は合理的に行動する。二つ、今お前は邪魔だ。三つ、相談は京子がする。だから気にしなくてもいい。」
 “첫째, 나는 합리적으로 행동한다. 둘째, 넌 지금 날 방해한다. 셋째, 상담은 쿄코가 한다. 그러니 신경 쓰지 않아도 돼.”

 「本と気にしなくていいのか。そうなら僕はコーヒー。」
 “정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냐. 그렇다면 난 커피.”

 「この野郎…」
 “이 자식…”

 俺が拳をぐっと握ったら静がちょっと笑った。目と目が合ったとたん、静は頭を下げた。俺の表情が厳しすぎたのかな。
 내가 주먹을 꽉 쥐자 시즈카가 잠깐 웃었다. 눈과 눈이 마주친 순간, 시즈카는 고개를 숙였다. 내 표정이 너무 살벌했나.

 「気にするな。普通俺達はこうやって気が抜けるから。」
 “신경 쓰지 마. 보통 우리는 이렇게 싱겁게 지내니까.”

 「あ、はい……。」
 “아, 네…….”

 「それともお前もコーヒーがいいか。」
 “아니면 너도 커피가 좋나.”

 「い、いいえ。お茶でお願いします。」
 “아, 아뇨. 차로 부탁드립니다.”

 俺は電気ポットに水を注いで沸かす間、相談が本格的の始まった。
 나는 포트기에 물을 넣어 끓이는 사이, 상담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各々自分の席に座って静を取り調べるように眺めた。おい、むしろいじけるんじゃね?
 각자 자신의 자리에 앉아 시즈카를 취조하듯이 바라보았다. 이봐, 오히려 위축되는 거 아냐?

 「さあ、では始めよう。」
 “자, 그럼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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