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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옛날에 내가 죽은 집>
게시물ID : readers_206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홀로부대
추천 : 1
조회수 : 5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05 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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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20150705_140217.jpg
(사진 실력 참...)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해서 여러 책을 사두었다가 며칠 전 <옛날에 내가 죽은 집>을 읽었습니다.
 
딱히 감상문이라기 보다 추리소설 고르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간단히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아버지의 유품에서 지도와 열쇠를 발견한 사야카가 잃어버린 어린시절의 기억을 되찾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옛 남자친구인 화자와 함께 지도에 표시된 의문의 집에 가서 하룻밤 묵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외딴곳에 위치한 입구가 봉인된 의심스러운 집은 미스테리를 풀 단서들을 곳곳에 감춘 극의 무대이면서
 
사건 없이도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그 존재만으로 스릴을 느끼게 하는 훌륭한 장치였습니다.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어딘지 위화감이 드는 집과 그 안의 물건들을 단서로 서서히 옛 기억과 과거의 사건에
 
접근해 가는 과정은 자극적인 사건 없이도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하는 작가의 솜씨를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재밌게 읽었으나 복선이 도드라져서 사건의 진상이 드러날 때 생각보다 충격이 크지 않은 것은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곧 장마가 시작한다는데, 밖에 쏘다니지 말고 선풍기 틀어놓은 집에서 아직 읽지 않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비롯한
 
여러 추리소설들을 읽으며 보내야겠습니다. 즐거운 독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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