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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104]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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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1
조회수 : 9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2/01 16: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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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는 욕망과 감정, 기억과 소망의 덩어리이다. (99)

 

2) 세상도 인생도 행운과 불운, 불합리와 부조리로 넘쳐난다. (290)

 

3) 삶에는 선악이나 옳고 그름을 명확하게 재단할 수 없는 것이 많다. (201)

 

4) 자기 결정권을 제약당하거나 빼앗긴 사람의 인생은 행복할 수 없다. (212)

 

5) 내게는 매순간 미래의 삶을 새로 설계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권리가 있다. (114)

 

6) 나는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죽는 것이 좋은가? (11)

 

7)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사람에게 타인의 위로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52)

 

8) 삶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중요한 건 나름의 답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 (49)

 

9) 내 방식대로 살아야 한다. 누가 시키는 대로 또는 무엇인가에 얽매어 살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66)

 

10) 원하는 인생을 스스로 설계하고 옳다고 믿는 방식으로 살아가려면 훌륭한 삶, 품격 있는 인생이 어떤 것인지 나름의 견해를 세워야 한다. (70)

 

11)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가? 이 삶은 훌륭한가? 이렇게 계속 살아가도 괜찮은 것인가? 오늘 하루의 모든 순간들은 내게 의미가 있었는가? (238)

 

12)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는 일이다

     이는 스스로 설계한 삶을 옳다고 믿는 방식으로 살아가려는 의지이며 권리이다. (37)

 

13)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삶을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방식이 최선이어서가 아니라, 자기 방식대로 사는 길이기 때문에 바람직한 것이다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서병훈 옮김, <자유론>, 책세상, 2010. 129, 이 책 37쪽에서 재인용)

 

14)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성격이나 인생관, 행동 양식을 바꿀 수 있다

     그러나 노력한다고 해서 무한정 다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무엇인가를 가지고 태어나며 그것을 가지고 살아간다. (108)

 

15) 자유의지는 자신이 자기 삶의 주인임을 인식하면서 원하는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그 삶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밀고나가는 정신의 태도와 능력이다. 인간의 존엄성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139)



16) 모든 사람에게 언제나 삶이 죽음보다 좋은 건 아니다. (82)

 

17) 자살은 인간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철학적 실존적 선택이다. (83)

 

18)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본질적으로 나의 자유이며 권리이다

     자기 방식대로 살고, 자기 방식대로 죽는 것은 만인에게 주어진 자연법적 권리이다. (131)

 

19) 사랑하는 사람들, 추구하던 가치들, 한때는 기쁨과 의미를 주었던 모든 것들과 

     스스로 선택한 방식으로 작별하는 것은 누구도 막아서는 안 될 자유이며 존엄한 권리라고 나는 믿는다. (135)

 

20) 의식도 고통도 없이 삶을 마감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죽음은 아니다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길을 떠날 때는 작별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 시간은 훌륭한 삶의 마무리이며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331)

 

21) 나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죽음을 마주하게 될까? 알고 싶지만 알 수가 없다

     어떻게 죽는 것이 제일 좋을까?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죽을 수 있을까? 선택하기 어렵고 보장할 수도 없다

     그래도 최대한 소망과 가까운 방식으로 삶과 작별하고 싶다면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128)

 

22) 더 진지하게 죽음을 생각할수록 삶은 더 큰 축복으로 다가온다. 삶은 준비 없이 맞았지만 죽음만큼은 잘 준비해서 임하고 싶다

     주어진 삶을 제대로 살면서 잘 준비해야 그런 죽음을 맞을 수 있을 것이다. (339)

 

 

23) 뜻이 아무리 옳아도 사람을 얻지 못하면 그 뜻을 이룰 수 없다. (186)

 

24) 나만의 세계에 집착하면 대중과 소통하지 못해 고립될 수 있고

     대중의 취향만 따라가다 보면 창의적이고 독자적인 자기 세계를 단단하게 구축하지 못할 수 있다. (236)

 

25) 사람은 그 무엇을 위한 도구가 아니다. 누구도 타인에게 어떤 이념이나 공동선을 실현하는 도구가 되라고 강요해서는 안 된다. (262~263)

 

26) 정치는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는 사업이다

     스스로 좋은 것이라고 생각할지라도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강제할 수 없다. (280)

 

27) 그 어떤 아름다운 이념과 목표도 그 운동 속에서 사람을 더 훌륭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고 나는 믿는다

     그것은 훌륭한 운동이 아니다. 그런 운동은 사람을 이념의 도구로 만들 뿐이다. (279)

 

28) 제대로 정치를 하려면 가치관이 뚜렷하고, 정책에 밝아야 한다

     무엇보다 자기의 마음을 잘 다스려 다른 사람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

     정치는 많은 사람의 마음을 모아 함께 사회적 선을 이루는 일이기 때문이다. (185)

 

29) 인간의 의식과 행동의 밑바닥에는 현실의 사회제도나 문화양식과 무관하게 존재하는 생물학적 본능이 도사리고 있다

     제도를 바꾸어도 이것은 바뀌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이기심, 독점욕, 질투심, 복수심과 같은 공격적 충동은 그 본능의 일부이다. (101~102)


30) 변화를 거부하는 기득권층의 저항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혁신의 동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옳은 개혁도 실패한다. (182)

출처 유시민 지음, <어떻게 살 것인가>, 아포리아,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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