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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120] <삶의 격>
게시물ID : readers_234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1
조회수 : 6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01 21: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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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이 있다. (184)


2) 존엄이란 굴욕을 당하지 않을 권리. (40)


3) 살다 보면 막다른 골목에 다다를 때가 있다. (95)


4)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지면 감정도 달라진다. (85)


5) 나는 마음 편하게 내 갈 길을 가고 싶을 뿐이다. (212)


6) 권위란 그의 판단과 행동이 존중될 권리를 뜻한다. (139)


7) 내가 나를 돕지 않으면 누가 나를 돕는다는 말인가? (334)


8) 누구든 자신의 존엄을 마음대로 내던져서는 안 된다. (36)


9) 내 모든 것을 타인에게 까발리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183)


10) 주체로서의 인간은 단순히 이용당하는 존재가 되길 원치 않는다. (26)


11) 감정은 스스로의 삶을 이해하고자 하는 소망에 뿌리를 둔 것이다. (147)


12) 다른 사람의 존엄성을 해치면 자신의 존엄성도 따라서 해를 입는다. (322)


13) 내 생명이고 내 죽음이죠. 어떻게 죽을지는 나 혼자 결정할 일입니다. (424)


14)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은 나 혼자의 힘으로는 이제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96)


15) 자아 존중심이란 자신의 능력에 걸맞은 것을 요구할 줄 아는 것도 포함한다. (312)


16) 그 어떤 누구도 아닌 자기 혼자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라는 게 있게 마련이오. (200)


17) 살아갈 만한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면 그 인생은 무언가가 부족한 인생이다. (14)


18) 누구나 생각의 과오를 저지르고 잘못된 길로 들어설 수 있다. 주어진 짐이 벅찰 수도 있다. (81)


19) 인생에서 중요한 일들에 관해서는 자기의 권위를 절대 손에서 놓으면 안 되는 걸세. (48)


20) 한 점 거짓 없는 인생이 세상에 어디 있다고. 누구나 자기의 정체성을 방어할 권리는 있는 거야. (265)


21) 어떤 변화를 수용하고 거부할 것인지 또 어떤 속도로 변화할 것인지 정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167)


22) 내 인생은 내 거야그 누구도 아닌 내가 결정한다고! 내 인생에 관해선 내가 권리를 갖고 있어그 누구도 아니라고. (53)


23) 인생에서 어렵고 중요한 일이 일어날 때 한 인간에게 이러한 진실성과 참다운 내가 없다면 그는 과연 무엇이겠는가? (55~56)


24) 자존심에 입은 자잘한 상처들을 툭툭 털어버리고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능력, 그것이 유머 감각이지. (391)


25) 나를 순식간에 압도해버리거나 당장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결국은 나 혼자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96)


26) 왜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나를 맞춰야 하지? 살아도 내가 살고 절망해도 내가 하고 결정을 내려도 내가 내리는 건데 말이야. (200)


27) 인간의 존엄성은 죽음과 죽음의 과정을 받아들이는 것 또한 의미하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필사적으로 저항하려고 하지 않는 것. (426)


28) 한편으로는 마지막 순간까지 삶의 주도권을 쥐고 있으려는 의지가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소멸의 운명에 자신을 맡기려는 각오가 있다. (417)


29) 자신의 경험과 행위를 보다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드러냄은 꼭 필요하다

     자아의 인식, 그리고 자신을 진정성 있게 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218)


30) 나의 경험과 나의 체험은 아무도 가져갈 수 없다

     경험이라는 말 자체가 반드시 특정한 누군가를 주체로 하기 때문에 어떤 경험은 그의 정체성에 속한다. (209)


31) 나는 내가 누구고 어떤 사람인지 다른 사람이 속속들이 알게 되기를 원치 않는다

     나라는 사람의 일부분은 언제나 어둠 속에 어스름히 가려져 있어야 한다. (211)


32) 과거가 절대 돌이킬 수 없이 한 사람을 옥죄거나 얽매는 것은 아니다

     과거의 그림자 아래서 그대로 굳을 필요는 없다. 우리는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가 있다. (82)


33) 자기가 아니면 과연 그 누가 자기 삶의 주인이란 말인가?

     목숨에 관한 이처럼 중대한 질문을 놓고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다면 대체 다른 그 무엇에 대해 결정할 수 있다는 말인가? (433)


34) 사람은 자신을 개방하고 여러 사람들과 개인적 경험을 서로 나누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특히 지극히 사적인 경험일수록 그렇다. 벽을 쌓아 자기를 가둔다면 이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239)


35) 오래전부터 조금씩 커져오던 갈등을 어느 순간 딱 눈앞에 맞닥뜨려 정체를 명확히 밝히고 해결해야만 할 순간이 온다

     회피하거나 미화하거나 침묵하면 갈등과 긴장이 점점 커져가고 결국은 자신의 존엄마저도 해치는 불행한 결과를 낳는다. (175)


36) 사람이 자기 스스로에게 책임을 진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행위를 포함한다

     신념, 감정, 의지, 살아가는 총체적 방법 등이 이에 들어간다. 이것은 타인과 자신을 구분 짓는 능력과 용기를 의미한다

     이것은 또 다른 면에서 갈등을 회피하지 않는 강함을 뜻한다. (310)


37) 인생을 살다 보면 다른 것보다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있게 마련이다. 그것은 그 사람에게 중요한 것이라는 뜻이다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한 인식은 인간 존엄성의 한 면을 이룬다. 자신의 삶이 의미가 있는지를 경험하게 해주는 데 일조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일에 시간과 힘을 바치는 것은 자기가 누군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사는지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동시에 그것을 통해서 전체적으로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하는 기준이 형성되기도 한다

     중요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과 겉으로 보기에는 심각해 보이지만 곧 지나갈 중요성을 지닌 것의 차이를 인식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즉, 균형과 조화에 대한 감각을 기르는 것이다. (371)


38) '이제 충분히 살았다. 더 오래 끌 필요가 없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꼭 불행하거나 부족함이 많았던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라는 법은 없다

     불행과 행복이 뒤섞여 어느 정도 평형을 이루던, 평범한 인생이었을 것이다그에게는 다른 동기가 있다

     미래가 그에게 무엇을 가져다줄지 더 이상 궁금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아서다. 이젠 자기 자신에게 놀랄 일도 없다. (431)



39) 부탁은 어떻게 해서 구걸이 되는가? 그것은 행위의 반복에 있다. (68)


40) 간청과 애원을 반복할수록 굴욕은 더해질 뿐이며 자신의 존엄성을 더 떨어뜨린다. (40)


41) 부탁이 위험한 이유는, 부탁을 하는 이유를 밝힐 때 자신의 욕구를 말하지 않으면 안 되고 따라서 약점을 드러내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69)


42) 나만의 착각으로 말미암아 기대치를 엉뚱하게 잡아 나만 마음을 열고 상대방은 전혀 마음이 없다면 그것처럼 끔찍한 것은 없을 것이다

     그가 내게 일부러 굴욕을 주기 위해 그런 것은 아닐지라도 나는 냉대를 당했을 때처럼 자존심에 상처를 받을 것이다. (226)

 


43) 우리가 아는 것은 내면세계의 일부일 뿐이다. 나머지는 어둠 속에 묻혀 있다. (94)


44) 인간의 모든 행위의 뒤에는 그것을 가능하게 만든 다면적인 정신적 활동이 있습니다. (349)


45) 우리 행위의 많은 동기와 우리가 경험하는 것들의 숨겨진 동력은 어둠 속에 감춰져 있다. (394)


46) 숨겨진 동기 중에는 파헤치지 않고 영원히 어둠 속에 묻어놓는 편이 더 나은 것들도 있다. (25)


47) 증상은 모두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살아온 인생 역정에서 일어나는 질문에 대한 정확한 대답이다. (169)


48) 다른 사람이 삶을 기만하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그저 쓴웃음만 나올 때가 많다. (256)


49) 타인에게도 나처럼 어둠 속에 잠겨 있어 때로는 평생 동안 만져볼 수 없는 동기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113)


50) 무엇을 말로 표현한다는 것은 그것이 또 다른 무언가가 아니라 바로 그것이라는 점을 공식화하는 것이다. (270)


51) 어떤 말이 일단 입 밖으로 나와 버리면 더 이상 미화나 부정의 여지가 없어진다

     불행이 불행이 아닌 것처럼 가장할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이다. (272)


52) 우리의 경험과 사고와 의지는 불명확성과 상반된 감정으로 항상 가득 차 있으며 그중 어떤 것이 정말로 내 것인지 모를 때가 많다. (380)


53) 자아상은 내적 검열을 거쳐 다른 사람이 볼 때 특정한 면이 부각되도록 고안된 이야기

     모든 자아상은 사실 여부가 의심되는 진정성의 구조물이자 착각으로 가득 찬 자기설득과 자기기만. (113)


54) 자신의 권위를 집단이나 한 사람의 영도자에게 내어줄 때

     희생양은 실제로는 완벽한 무능의 상태에 처해 있는데도 오히려 자기가 특별한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고 인식하게 된다. (163)


55) 상대방의 억눌린 잠재적인 욕구를 알아채고 끌어낼 수 있을 때 그 사람은 유혹의 대상이 된다. (159)


56)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선 말이 많지만 정작 어떤 일에 대해선 말이 없지요. (351)


57) 유혹은 자아상에 의해 유지되는 내적 균형을 공격하는 행위다. (158)


58) 저 사람은 자신이 저지르는 일을 이해하고 있을까? (441)

 


59) 불의에 항거하여 바리케이드를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분노는 무엇에 실망하거나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의 단순한 분노가 아니다.

     그들은 삶에서 매우 중요한 무엇인가가 존망의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분노를 느끼는 것이다. (127)


60) 잊지 않는 것,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329)

출처 페터 비에리 지음, 문항심 옮김, <삶의 격>, 은행나무,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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