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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126] <도련님>
게시물ID : readers_23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1
조회수 : 4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06 21: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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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이 다 거기서 거기지, 열 받으면 한판 붙기도 하는 거지. (29)


2) 세상에는 정말이지 그 속을 도무지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121)


3) , 이 세상은 정말 이상한 사람투성이다. 서로 속고 속이면서 그렇게 돌아가는 세상인가 보다. 신물이 난다. (99~100)


4) 생각해보면 이 세상 많은 사람들은 나쁜 길로 들어서는 걸 당연하다고 여기는 모양이다.

    나쁜 것에 물들지 않으면 이 사회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믿고들 있는 것 같다. (76~77)


5) 무엇을 기다리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답하기 곤란하다. 

   무엇을 기다리는지 나 자신조차 모르겠으니 더 괴로운 것이다. (213쪽, 깊은 밤 고토 소리 들리는구나)


6) 그러니 지금 죽는다 해도 그다지 미련이 남는 구석은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당장 죽어 없어지고 싶진 않다. 

   아니, 절대로 지금 죽기는 싫다. 죽는다는 게 이렇게 끔찍히 싫다는 것을 이제야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205쪽, 깊은 밤 고토 소리 들리는구나)


7) 나는 죽는 순간에도 유언은 남기지 않겠다. 죽은 후 묘비도 세우지 말라고 부탁할 것이다. (244쪽, 런던탑)


8) 태어난 이상 살아야 한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야 한다. 어떠한 변명도 필요치 않다. 

   다만 살고 싶으니 살아야 한다. 모든 사람은 살아야 한다. 지옥의 끈에 연결된 사람일지라도 이 진리에 따라 살아야 한다. (246쪽, 런던탑)

출처 나쓰메 소세키 지음, 오유리 옮김, <도련님>, 문예출판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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