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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139] <공부하는 삶>
게시물ID : readers_23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4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20 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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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수하기에 인간이다. (365)

 

2) 사람들이 어떻게 말할지 두려워 흔들려서는 안 된다. (303)

 

3) 중요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명확히 구별해야 한다. (83)

 

4)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도 우리를 가르칠 수 없다. (240)

 

5) 지식의 근원은 책이 아니라 현실과 우리의 사유에 있다. (242)

 

6) 휴식은 하나의 의무다. 쉬지 않고 계속 노력할 수는 없다. (343)

 

7) 스스로를 과대평가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역량을 판단해야 한다. (56)


8) 공부의 고통과 공부하는 이의 고통을 치유하는 것은 공부다. (350)

 

9) 위대한 사유는 무의미한 소음과 잡념에서 멀리 벗어났을 때만 찾아왔다. (83)

 

10) 고독은 사태에 거리를 두는 것이 아니라 사태에 초연하는 것을 의미한다. (108)

 

11) 고독을 방해하는 것은 그게 무엇이든 치열하게 맞서서 고독을 지켜내야 한다. (146)

 

12) 기쁜 마음으로 공부하고 노력한 뒤에 기쁜 마음으로 쉬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358)

 

13) 핵심은 시간이 얼마냐가 아니라 어떤 정신으로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다. (146)

 

14) 확신을 가지고 걸어갈 수 없는 길에 느닷없이 발을 내딛는다면 머지않아 환멸을 느낄 것이다. (26)

 

15) 대단한 존재는 아닐지라도 우리는 전체의 일부이며영광스럽게도 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177)

 

16) 전문가이기 이전에 인간이 되지 못한 사람은 펜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156)

 

17) 가장 소중한 것은 의지깊게 뿌리박은 의지다. 누군가가 되고 무언가를 성취하겠다는 의지. (33)


18) 나의 의무는 나 자신이 되는 것이다. 다른 이의 사유를 되풀이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245)

 

19) 무언가를 하거나 아니면 아예 하지 마라. 반쪽짜리 공부와 반쪽짜리 휴식은 공부를 위해서도 휴식을 위해서도 이롭지 않다. (144)

 

20) 글쓰기의 비결은 대상이 당신에게 말을 걸고 스스로 표현을 결정할 때까지 가만히 서서 그 대상을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다. (292)

 

21)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니 말한 대로 행하라. 명예를 걸고 그 문제를 해결하라. 끝맺지 못한 모든 일은 치욕이다. (322)

 

22) 모든 개인은 유일무이하다. 그러므로 모든 정신의 결실 또한 유일무이하다. 유일무이한 것은 언제나 귀중하고 언제나 필요하다. (364)

 

23) 당신이 알고자 결심한 것을 아는 데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곁눈질만 하라

    다른 이들의 소명을 대신하려다가 당신 자신의 소명에서 벗어나서는 안 된다. (177)

 

24) 아무것도 내놓지 않는 이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변변찮든 위대하든 이 지구에서 비할 바 없고 전례가 없는 유일무이한 정신적 실체이기 때문이다. (245, 247)

 

25) 어떤 공부를 해내는 데에 비범한 재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평균 정도의 자질만 있어도 충분하다

    나머지는 에너지와 그 에너지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데에 달려 있다. (30)

 

26) 정신을 헛되이 사로잡는 소식을 좇지 마라. 도덕 혹은 앎과 전혀 관련이 없는 세상의 언행 때문에 분주히 움직이지 마라

    시간을 잡아먹고, 정신을 종잡을 수 없는 생각들로 채우는 쓸데없는 외출을 삼가라. (81~82)

 

27) 공부의 전체 영역을 조사하고 근본적인 원리들에 비추어 영역들의 연관성과 통일성을 따져본 뒤에는

    곧바로 경계가 명확하고 자기 능력에 적합한 과제를 정하라. 그리고 진심으로 그 과제에 온 힘을 다하라. (174)

 

28) 기쁘게 공부하는 것, 적성에 맞는 길을 따라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처음에는 여러 길을 따라가면서 적성을 발견해야 하고, 자신의 특별한 소명을 발견했다면 그것을 추구해야 한다. (173)

 

29) 모든 경우와 마찬가지로 학문의 경우에도 시련을 통과해야만 구원에 이를 수 있다

    스스로에 대한 불만, 둔한 영감, 주변의 무관심, 시기, 오해, 빈정대는 말, 부당한 행위, 지도자의 방치, 친구의 배신

    이 모든 일이 시련의 일부이며 차례차례 닥치기 마련이다. (349)

 

30) 이제 결과물을 내놓아야 할 때다. 언제까지나 배우고 준비만 할 수는 없다. 시도해봐야만 자신의 길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자신의 입장과 문제를 뚜렷이 보기 위해, 자신의 사유를 규정하기 위해, 주의력을 유지하고 자극하기 위해 써야 한다

    또 쓰다보면 더 조사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노력하다가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없어 지칠 때 기운을 북돋기 위해

    마지막으로 자신의 문체와 글의 특징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써야 한다. (287~288)

 

31) 모든 심연은 서로 닮았고, 모든 토대는 서로 통한다. (174)

 

32) 모든 관념의 중심에 다가갈수록 모든 것이 간단해진다. (157)

 

33) 무엇을 공부하든 사소한 문제로 꾸물거리지 말고 곧장 본질적인 것으로 나아가라. (159)

 

34) 끝없이 차이에 집착하는 것은 쓸데없는 시도다. 결실을 맺는 탐구란 접촉점을 찾는 탐구다. (235)

 

35) 참된 지식은 넓은 표면이 아닌 깊은 곳에 있다. 학문이란 원인을 통해 탐구하는 지식이며, 원인은 뿌리처럼 깊숙이 내려간다

    통찰은 관찰한 사실의 핵심을 알려주고 끊임없이 발견하려 했던 실체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172~173)

 

36) 아주 명확하게 한정된 전문적 주제를 탐구하는 사람일지라도 처음부터 자신의 탐구에만 틀어박히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태도이며

    그래서는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없다. 고립된 학문은 점점 좁아지고, 움츠러들고, 시들고, 시도 때도 없이 엇나가기 마련이다. (154)

 

37) 모든 학문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한 주제는 다른 주제를 밝혀주며

    지적인 논문은 어떤 학문에 관한 것이든 어느 정도 다른 모든 학문을 암시한다. (155)

 

38) 듣는 법을 배워라. 우선 누구의 말이든 들어라. 가장 단순한 대화에서도 수많은 진리를 얻을 수 있다(119)

 

39) 일정한 지점까지는 다른 이들의 탐구를 따라가는 것이 당신의 의무이며

    그 의무를 다하면 당신 자신의 탐구를 수행할 때 열 배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다른 영역들을 둘러보며 시야를 넓히고 근원적인 연관성을 의식한 뒤 전문 탐구로 돌아올 때,

    당신은 좁은 학문 하나에만 갇혀 있던 과거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156)

출처 앙토냉 질베르 세르티양주 지음, 이재만 옮김, <공부하는 삶>, 유유,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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