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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144] <꼼짝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요가>
게시물ID : readers_237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1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24 18: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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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삶에서 뭘 원하는 걸까? (51)

 

2) 어떻게든 곤경에 빠지지 않게 하는 것이 나의 주된 관심사였다. (221)


3) 어떻게 그런 일이 생길 수 있었을까? 인간적인 실수, 라고 하는 게 유일한 설명이었다. 인간적인 실수. (143)

 

4) 무언가를 배우는 최고의 방법은 그냥 바라보는 것, 눈앞에 펼쳐진 광경이 말하는 것을 듣는 것뿐이었다. (40)

 

5) 어떻게 된 걸까? 알 수가 없었다. 어쩌다 잃어버렸는지를 알면 그게 도대체 어디 있는지도 알 수 있을 텐데 말이다. (254)

   

6) 무언가를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온 마음을 다 바쳐 노력하지만 그럼에도, 믿을 수 없지만, 그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걸 잃어버린다. (254)

 

7) 나는 완전히 혼자였고, 인생의 대부분 혼자였으며, 아마 죽을 때도 혼자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런 생각은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 더욱 절실하게 다가오곤 한다. (64)

 

8) 행복한 상태였다면, 남의 돈으로 호텔에 와서 맥주를 마시며 혼자 포르노를 보는 건 거의 축복에 가까웠을 것이다

    하지만 외롭고 사랑받지 못한 상태에서는 그것이 영혼을 완전히 파괴한다. (269)

 

9) 폐허는 과거를 떠올리게 하지 않습니다. 그건 보는 이를 미래로 안내하죠거의 어떤 예언 같은 느낌입니다

    미래는 결국 이런 모습이 될 거라는 예언이요. 미래는 늘 이런 모습으로 끝났습니다. (258)

    

10) 행복함을 느끼는 능력 말고 인생을 판단할 기준이 뭐가 더 있을까? (262)

 

11) 인간의 행동은 모두, 그것이 가장 일상적인 행동이라고 해도 그 행동을 하는 사람의 태도나 정신 상태를 드러내게 마련이다. (42)

   

13) 외로울 때는 글쓰기가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

    그건 또한 일종의 자기 보상,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아 생긴 빈자리를 메워주는 방법이기도 하다. (81)

 

14) 실외에서 일하는 직업이라면 일을 하는 것과 그냥 어슬렁거리는 것을 구별하기가 어렵다

    반면 실내에서 일하는 직업인 경우에는 일을 하는 것과 비참한 절망에 빠진 상태를 구별하기가 어렵다. (46)

 

15) 나는 끊임없이 이런저런 일에 정신이 팔렸다

    온갖 것들이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밀려들었고, 덕분에 그 어디에도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아무것도 만족스럽지 않았고 아무것도 확실히 내 마음을 잡아주지 못했다. (249)

 

16) 그렇게 사건이 많았던 날들도 머지않아 기억이 된다. 어쩌면 기억이라기보다는 꿈에 더 가까울지도 모른다

    할 일은 점점 줄어들었다. 아마도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에너지가 내 안에서 점점 줄어들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무언가를 끝까지 마치는 일이 갈수록 어려워졌는데, 그 역시 끝까지 해볼 만한 일들이 줄어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29)

출처 제프 다이어 여행 산문집, 김현우 옮김, <꼼짝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요가>, 웅진지식하우스,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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