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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154] <경계인의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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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2
조회수 : 5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08 23: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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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마(dia-bolos)’의 그리스어 어원은 편가르고 이간질하고 중상하는 자이다(182)


2) 대결은 더 큰 대결을 낳고, 폭력은 더 큰 폭력을 낳고, 증오는 더 큰 증오를 낳는다. (183)

 

3) 긴장을 인위적으로 고조시켜 확실히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믿는 세력이 국내외에 엄존하고 있다. (169)

   

4) 구체적인 행위를 통해서 공간의 경계와 부딪혀 무엇을 느낄 때 비로소 우리는 과 을 구별할 수 있다. (279)


5) 극단을 철저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그 사이에 놓여 있는 긴장을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의 중심을 가늠하기조차 힘들다. (215)


6) 기득권층에 속하지만 불이익을 감수하고 진실을 위해서 자신을 부정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닌 보수주의자가 정말 가능한 이야기일까? (278)

  

7) 어느 사회나 그렇지만 위기 속에서 대열을 이탈하거나 남의 어려운 처지를 이용해서 자신의 이욕을 달성하려 드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178)

 

8) 변절자가 보여주는 특징은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주장해 온 것을 하루아침에 버리고 

   자기 자신이 당연히 져야 할 책임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면서 

   모든 잘못을 바로 전까지 같은 길을 걷던 사람의 책임으로 돌린다는 점이다. (59)

출처 송두율 지음, <경계인의 사색>, 한겨레신문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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