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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164] <불멸>
게시물ID : readers_24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3
조회수 : 4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28 21: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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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생은 한 번뿐이야! 피할 일이 아니라고! (147)

 

2) 세상을 등진 사람은 세상의 고통에 무감각한 법이라네. (382)

 

3) 멍청이들에게 뭔가를 증명해 보이려는 것보다 쓸데없는 짓도 없지. (498)

 

4) 하지만 어떤 불꽃이 자신의 영혼 속에서 타오름을 어떻게 입증할 것인가? (295)

 

5) 사람들은 누구나 남이 자신의 삶을 자신과 다르게 해석해 얘기하는 것을 불쾌하게 생각한다. (97)

 

6) 거울 앞에서 이렇게 중얼거리게 돼. 이것이 정말 나인가? ? 어째서 나는 이것과 굳게 연계되어 있어야 하지? (57)

    

7) 산다는 것, 거기에는 어떤 행복도 없다. 산다는 것, 그것은 이 세상에서 자신의 고통스러운 자아를 나르는 일일 뿐이다. (390)


8) 난 내 인생의 비참한 꼴을 보지 않을 테야. 인생이 내게 전부 다 주든가아니면 내가 떠나 버리든가둘 중 하나야. (241)

   

9) 사람에겐 누구나 자살할 권리가 있어. 그건 우리 자유야. 그것이 떠나 버리는 하나의 방식인 한, 난 전혀 자살을 반대하지 않아. (267)

 

10) 사람은 자신의 삶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어요. 하지만 자신의 불멸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입니다

     일단 불멸의 배에 오르고 나면 영원히 내릴 수가 없지요. (129)

 

11) 자아의 토대는 사유가 아니라 고통, 즉 감정 중에서 가장 기초적인 감정인 것이다

     고통이 극에 달할 때 세상은 흔적 없이 사라지며, 우리들 각자는 자기 자신과 홀로 남는다. (305)

 

12) 자신이 동의하지 않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 수 있는가? 타인들의 기쁨과 괴로움을 자기 것으로 하지 못하면서

     그들과 한 통속이 되지 못하면서, 어떻게 그들과 함께 살 수 있는가? (387)

 

13) 아마 우리는 왜, 그리고 어떤 점에서 우리가 타인들의 신경에 거슬리는지

     우리의 어떤 점이 그들에게 호감을 주며, 어떤 점이 우스꽝스러워 보이는지 영원히 알지 못할 것이다

     우리 자신의 이미지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큰 미스터리인 것이다. (190~191)

출처 밀란 쿤데라 지음, 김병욱 옮김, <불멸>, 민음사,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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