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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170]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
게시물ID : readers_24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0
조회수 : 4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10 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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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화심리학에 따르면 우리의 두뇌는 꼼수를 탐지하는 데 매우 특화돼 있다. (79)

 

2) 아무리 부자라도 생각하는 방식이 여유롭고 세련되지 못하면 얄팍하고 지루하며 매력 없어 보인다. (241)

 

3) 우리는 지구 생명체 중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해 질문하고 과학적인 탐구를 통해 해답을 찾아온 유일한 존재다. (17)

 

4) 호기심만 있다고 과학적 성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말을 그럴싸하게 한다고 해서 실험이 저절로 되는 것도 아니다. (34)

 

5) 탄탄한 자료를 얻으려면 매일 똑같은 실험을 몇 년 동안이라도 꾹 참고 할 수 있어야 해요. 그런 자료들은 거짓말을 안 합니다. (33)

 

6) 우리의 뇌는 유전자와 다른 유전자, 유전자와 밈, 그리고 어떤 밈과 다른 밈들 간의 전쟁이 벌어지는 복제자 전쟁터이다. (90)

 

7) 우리는 남의 꼼수를 참지 못하게끔 진화해 왔으며, 이런 인지능력의 진화는 공평과 정의에 대한 가치를 더욱 세련되게 다듬었다. (80)

 

8) 사실 인간은 참 희한한 동물이다

   자기가 만든 말들(표어, 비전, 광고, 이념 등)에 감동되고 변화되며, 심지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기까지 한다. (76)

 

9) 권위에 복종하고 집단에 순응하는 행위는 생존과 번식의 가능성을 높여 준다

   이런 사회 속에서 인류는 진화해 왔고, 따라서 복종과 순응은 본능일 수 있다. (127)

 

10) 최악의 상황이라도 대안이 보이지 않을 때는 움직이지 않는 법이다.

   위기보다 더 두려운 것은 어쩌면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는 정신적 진공 상태인지도 모른다. (134)

 

11) 동물의 세계에도 혁신은 생겨날 수 있지만, 그것을 보전하고 축적하고 전파하기에는 그들의 모방 능력과 가르치는 능력이 모자란다. 

     혁신을 만들고 축적하고 전파하는 종은 오직 인간뿐이다. (101)

 

12) 복잡다단한 사건들로 인해 갈피를 못 잡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런 사건들을 이해하도록 해주는 그럴듯한 스토리의 존재인 것이다

     팩트의 나열은 스토리를 결코 이길 수 없다. (81)

 

13) 문화란 사회적으로 전달된 무엇이다. 유전적이거나 본능적인 것을 떠나서 사회적 학습으로 전달된 무엇이다

     따라서 모방은 있어야 하고 가르침이 개입될 수도 있다

     모방 능력과 적극적으로 가르치는 행위 덕분에 인간은 어려운 지식도 차근차근 축적할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문화를 만들고 그 문화의 진화를 이끈 동력인 것이다. (98)

 

14) (meme)이란 유전적 방법이 아닌 모방을 통해 개체의 기억에 저장되고 또 다른 개체의 기억으로 복제될 수 있는 문화 요소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 내가 누군가를 모방할 때 그로부터 나에게 전달되는 무언가를 말한다

     밈이라는 이름의 이 무언가는 다시 나로부터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고, 그런 식으로 여러 사람의 기억 속에 복제될 수 있다. (61)

출처 장대익 지음,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 바다출판사,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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