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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188]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게시물ID : readers_247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4
조회수 : 6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18 09: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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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괴물이다. (13)

 

2) 잡일 돕는 아이”, 그것만큼 내 석사 시절을 잘 나타내는 표현도 없었다. (35)

 

3) 지식을 만드는 공간이 햄버거를 만드는 공간보다 사람을 위하지 못한다면 참 슬픈 일이다. (42)

 

4) 자신이 감당할 수 없다 싶으면 자신의 한계를 솔직히 고백해야 한다. (177)

 

5) 삶의 가치 판단을 할 자격은, 그리고 자격을 정할 자격은 온전히 자기 자신에게 있다. (236)

 

6) 나무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 실망스러운 곳일지라도 괜찮다. 계속해서 그곳을 가꿨다는 자체로 존경할 만한 정원사다. (74)

 

7) 누구나 정규직을 원하고 교수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연구자가 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101)

 

8) 지금까지 나는 그다지 잘난 것 없는 내 머리로만 논문을 쓰려고 했다. 그런데 내가 기대야 할 곳은 내 머리가 아닌 그들의 목소리였다. (97)

 

9) 글쓰기 주제는 내가 잘 아는 것혹은 내가 관심 있는 것둘 중 하나라도 충족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글쓰기는 지루하고 고된 행위가 된다. (168)

 

10) 이런 부분은 제가 부족했는데 덕분에 더 좋은 방향으로 수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하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지 않고 궤변을 늘어놓는 것은 최악의 토론자다. (169)

출처 309동1201호 지음,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은행나무,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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