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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197] <정의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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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2
조회수 : 3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26 10: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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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이 정부에 위임한 건 권력이 아니다. 권한이다. (75)

 

2) 대부분의 인간이 스스로를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한다. (23)

 

3) 공적 영역에서 일할 사람들에게 필요한 덕목은 지능이 아니라 사명감과 책임감이다. (41)

 

4) 시스템은 중요하다. 다만 시스템이 우릴 구조해줄 것이라 믿는 건 오산이다. 착각이다. (28)

 

5) 법치주의는 법 만능주의가 아니다. 권력자의 횡포를 막고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장치다. (71)

 

6) 집단사고는 마약이다. 내부 논리에 포획되면 사회가 자신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망각한 채 착시와 오만에 빠지게 된다. (170)

 

7) 아무리 좋은 시스템, 좋은 제도가 있다 해도 그것을 제대로 작동시킬 리더가 보이지 않는다면 시스템은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다. (26)

 

8) 정리되지 않은 이슈들이 좀비처럼 돌아다니는 사회는 건강하지 못하다. 늘 비슷한 주장에 덜미를 잡히고 같은 곳에 걸려 넘어질 뿐이다. (166)

 

9) 국민이 판사들에게 바라는 건 법률 지식이 아니다. 공정성이다

    법과 상식의 간격을 좁히려는 노력이다. 아마추어의 문제 제기에도 귀를 기울이는 자세다. (260~261)

 

10) 같은 시대를 사는 사람이라도 그의 정신이 속해 있는 시대는 각각 다를 수 있다

     정신적 연식은 생물학적 나이와 무관하다70대 어르신이 2014년을, 30대 젊은이가 1980년을 살고 있을 수도 있다. (85)

 

11) 문장력을 뒷받침하는 생각의 질은 어떤 고등학교 나와서 어떤 대학 갔느냐에 좌우되는 게 아닙니다

     얼마나 자신의 삶에 진지하고 솔직했느냐, 다른 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느냐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했느냐에 따라 생각의 질이 달라진다고 저는 믿습니다. (100~101)

출처 권석천 지음, <정의를 부탁해>, 동아시아,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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