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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달콤한 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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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이유어른유
추천 : 1
조회수 : 3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03 03: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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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옆에 있는 시간

너를 마주보는 시간

그 달콤한 꿈

깰 적에는

시리디 시린

창끝 바람에

서리낀 표정으로

창 너머의 새벽 퍼런 하늘

그 하늘을 바라본다.

달콤한 그 꿈에서는

노랗고 하얀 햇살이 담긴

조금은 달랐던 하늘이었건만

지금 이 순간 새벽빛이

나의 동공을 너머

작은 가슴 속으로

씌우여진다.

아아.

꿈에서 깬다는 것이

이리 아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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