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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책장 찍어 올립니다.
게시물ID : readers_28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가운연못
추천 : 17
조회수 : 52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7/19 00:19:54
오유 가입해서 거의 눈팅만 하고 가끔 댓글만 달고 있는데, 아직 어느 한 게시판에 정붙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책게 부흥 운동을 한다길래 얘깃거리나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책장 찍어 올립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이 다른 사람 책장에 있는 거 보면 즐겁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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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위에 음악 잡지 객석이 있네요. 제가 매달 사는 잡지 중에 하나입니다.
아래 두 칸은 미술서적 코너입니다. 제가 좋아해서 여러 번 읽은 서양미술사 책이 있군요.
그 아래는 과학책 코너네요. 뉴턴도 역시 매달 사고 있는 잡지입니다. 오른쪽에는 역시 좋아하는 책인 사이먼 싱의 암호의 과학이 보이고 사진강의 책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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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래도 과학책이네요. 퀀텀스토리와 신의 입자는 사놓고 아직 못 읽고 있습니다. 꼭 읽고 이해하고 싶은 책인데요.
오른쪽 밑은 한시와 한자 코너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책장이 모자라서 거의 책장에 책을 겹쳐서 꽂아 놓았습니다.
그 아래는 음악코너네요. 재즈와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함께 읽는 책입니다. 오른쪽 맨 아래는 좋아하는 출판사인 포토넷의 음악관련 서적들이 꽂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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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장편소설들이 쌓아 뒀습니다. 역시 제일 재미있는 건 조정래의 태백산맥입니다. 그리고 고원정의 빙벽도 꽤 재미있게 읽었고, 제국의 신화라고 되어 있는 세 권짜리 책도 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좀 환빠스러운 책이긴 하지만 한국신화와 일본신화를 잘 연결해서 상상력을 발휘한 책이지요.
그 아래는 중고로 구매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클래식과 인디음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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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팔부와 소오강호가 보이네요. 그리고 이 위에서 꽂히는 책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 시리즈와 '파운데이션 시리즈입니다. 파운데이션은 최근에 다시 개정판이 나왔지만 로봇 시리즈 6권은 굉장히 구하기 힘든 책이죠. 어릴 때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 미하엘 엔데의 모모와 끝없는 이야기도 여기 있고, 레미제라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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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재미있게 읽었던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가 여기 있군요. 파운데이션은 예전 책이 있지만 개정판이 마음에 들게 나와서 다시 구매했습니다. 오른쪽 아래는 최근에 읽은 책들을 꽂아 둔 곳입니다. 여기에 놔뒀다가 나중에 자기 자리를 찾아 주죠. 코끼리의 여행 뒤를 보면 십이국기가 살짝 보입니다. 물론 전권을 다 사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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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소설책 코너입니다. 여기는움베르트에코의 소설과 베르베르의 책들이 좀 눈에 띕니다. 하지만 귀한 책은 오른 쪽 밑에 있는 SF 소설들입니다. 신들의 사회, 시간여행 SF 걸작선, 세계 SF 걸작선 아시모프의 우주3부작 1권같은 책들은 지금은 구하기 힘들거예요. 해리포터 7권은 어떻게 여기 굴러 들어 왔는지 모르겠어요. 한 권도 안 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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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신화, 인문학 코너입니다. 여러가지 신화에 관한 책들이 잔뜩 있습니다. 윗칸 뒷줄에도 모두 신화에 관한 책이예요. 이윤기의 그리스로마신화는 우명하긴 하지만 중역인데다 글쓴이의 개인적인 감상이 좀 본문을 방해하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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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관련 책들이 꽤 보입니다. 음모론에 관한 책도 있고... 축의 시대는 고대사를 슥슥 훑어 보기 좋은 책입니다. 오른쪽 위 뒤에 보면 항상 사는 과학잡지인 스켑틱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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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신화는 천병희님이 번역하신 도서출판 숲의 책들이 좋습니다. 신의 지문도 보이는군요. 오른쪽은 뉴애아지와 OST 음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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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관심분야인 기호와 상징 신화에 관한 책들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문학이론 책과 움베르트 에코의 비싼 책 네 권이 있습니다. 이 책 좀 차분히 읽고 싶은데 아직 못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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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코너입니다.계속 모으고 있는 책은 원피스 하나입니다. 진격의 거인은 극우논란 후에 사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제가 우리나라 최고의 만화가라 생각하는 문정후의 용비불패 온전판이 있고, 양영순의 천일야화도 있네요. 아래 살짝 보면 아다치 미츠루의 쇼트프로그램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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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열심히 사모으던 신의물방울... 밑에는 무려 고려원의 영웅문이 보이는군요. 맨 아래는 모두 악보들이고, 오른쪽에 비닐은 책싸는 비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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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나무에서 나왔던 문화 시리즈 9권입니다. 중국까지 해서 열 권을 내려고 계획했었는데, 내지 못하고 부도나고 말았었죠. 그때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면 생각의 나무 책들을 완전히 헐값에 팔고 있었는데, 그 때 눈에 띄는대로 사모았었습니다. 시커먼 책들은 한 권에 9,900원에 교보문고에서 팔고 있어서 한꺼번에 사서 낑낑대고 집에 들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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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신화에 관한 화보집이라고나 할까요? 그 옆에는 한때 퀸의 노래를 불러 보고 싶어서 샀던 퀸 악보집도 있네요... 물론 결국 흉내도 못내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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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토플러의 책이 두 권이 있습니다. 세 권이 있었는데... 한 권은 어디 갔지/ 역시 여기저기 박혀 있는 신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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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관한 책들입니다. 특히 한 때 김용옥 교수에 꽂혀서 책을 사서 열심히읽던 때가 있었습니다. 철학 관련 책들이 이것밖에 안 보이는 걸 보니 겹쳐 있는 곳 어딘가 뒤에 쳐박혀 있는가 봅니다.
요새 집중력이 좀 떨어져서 이전에 비해서 책을 많이 읽지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쭈욱 정리해 보니 책을 읽어야겠다는 의지가 또 불끈 솟아 오릅니다. 제가 좀 수집벽이 있는 편이라 보통 읽을 책을 사는 것보다는 일단 사 놓은 후에 읽고, 잡지는 한 권이라도 빠지면 허전해서 꼭 계속해서 사는 편입니다.
 
첫 글이 어쩌다 보니 책장소개가 되었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출처 우리 집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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