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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상처2
게시물ID : readers_292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핑크삼디
추천 : 4
조회수 : 1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13 18: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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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미한번 상처가 되어버린말은
비수처럼 심장에 꽂혔고
사과를 하는 너의 예쁜입술은
사과를 받을 준비도 하지못한 내 마음에
비수로 꼽혀
눈물만 주륵주륵 흐르게 했다

-상처와 사과

왜 상처가 나면 연고를 발라야 하잖아
연고를 발라야할 시간도 있을거고
근데 상처가난뒤 한참뒤에 연고를 발라도
이미 그 위에 세균이 앉은건 돌이킬수 없잖아

-상처2

밤새울다
일기장을 적시고
너에게 하지못한말
그말 들을 적어낸다

네게 받은 수많은 상처들을
애써 괜찮다 말하며 숨겼고
속안으로 곪아 터진 상처들을
보여주진 않은채 속으로 앓아 운다
행복했던 기억마저도
속을 뒤집은 상처들은

조금이나마 조금이나마 괜찮아 지진 않는지
헛된 기대를 걸고
너에게 들키기 싫은 난
상처를 숨기고
스스로를 난도질한다 

-속으로 하던 말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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