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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장편 군상극 판타지 연재 소감
게시물ID : readers_30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짝
추천 : 4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10/21 05: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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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연재 소감 쓰기가 가장 기대되는 한주였네요.
이번 주에 좋은 일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하핳.

연재하는 소설에선 본격적으로 커다란 갈등구조가 드러났습니다. 흐흐.

지난 1달간 8회를 썼습니다! 6만자 가까이 썼네요. 처음엔 1주에 1회 업로드 예정이었다가, 2~3일에 한번 업로드하자 라고 해서 엄청 고생했는데, 결국엔 주당 2회를 채웠습니다!

준비한 원고도 있었는데 연재하다보니 큰 줄거리 말고는 세세하게 덧붙이는 부분이 너무 많아져서 거의 매번 새로 쓰고 있습니다. 이걸 겪고 나니 매일 업로드는 전업으로 하더라도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시간이 있다고 되는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한번 쓴 뒤에 꽤 많이 수정하는 편이라...

이번 주엔 처음으로 후원을 받았습니다. 소설을 써서 받은 것은 정말 처음입니다.
익명으로 후원해 주셨는데, 사실 리액션을 해주시는 분이 얼마 없어서 누군진 예상이 됩니다 하하.
무엇보다 조금은 내 글이 가치있기도 하구나 하는 생각에, 더 잘해보자. 잘 쓰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 리뷰로도 후원을 받았고, 금액을 걸고 리뷰 의뢰도 받았어요.
리뷰 의뢰 치고는 꽤 큰 금액이라 놀랐습니다. (한 편에 2만원 상당) 해당 사이트에서 걸 수 있는 최대금액이었어요.

그럼에도, 글밥 먹고 살기에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단 사실을 새삼 느낍니다. 좋은 글 매일매일 뿜뿜 하시는 분들 보면 못 따라겠어요 정말 하하...

어찌 됐건, 분수에 맞게 천천히 가더라도 잘 쓰자는 생각이 더 드는 주였습니다. 진솔하게 내 기준대로 써 나가도 가치 있게 봐주는 분들이 늘어난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제 글에 대해서도 어떤 점을 더 풍부하게, 잘 살려 보자 하는 아이디어도 생겨서, 이전 주에 비해 좀 더 의욕적으로 쓸 수 있었습니다.

늘 쓰는 이야기 같은데, 연재해보길 잘한 것 같습니다.
신기해요.
워드 파일로 글을 저장하는 것과, 사이트에 업로드하는 행위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똑같이 제가 쓰고, 읽고, 고친 뒤에 저장하지요.

하지만, "남이 읽는다. 내 글을 기다려준다." 그런 의식만으로도 확 달라지는 것 같아요. 물론 독자가 댓글을 달고 리뷰를 써주면 그것 만한 피드백이 없긴 한데, 그러지 않아도, 내 글이 남들에게 공개된다는 부담만으로도 훨씬 더 자주 읽고, 자주 고치고, 더 객관화해서 보게 되네요.

이번 주도 최선은 다했습니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큰 한 주네요.

이것도 이전 주 글과 마찬가지로, 홍보 글입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브릿G, 문피아, 조아라, 네웹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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