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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늑대들 짧은 감상
게시물ID : readers_30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도미파솔
추천 : 5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1/03 02:17:11
얼마 전에 할 일이 없어서 우연히 ebook에서 파는 하얀늑대들 세트를 사게되었는데,

첫장부터 푸욱 빠져서 읽다가 너무 빨리 읽기에 중간에 참아가며 봤는데도 벌써 다 읽었네요...

옛날 어렸을 적에 읽었을 때는 처음엔 재밌게 읽다가 후에 딱딱해져서 재미없었다는 인상이 강했는데 역시 늙어서 그런가 감상이 확 뒤집혔어요. 처음만 재밌는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빠질 부분 하나 없었다고 봅니다.

특히 마지막 즈음에 이르러서는 오래간만에 책읽으면서 펑펑 울었네요.

마무리까지 깔끔해서 읽는 내내 그렇게나 감정을 흔들어 놓았는데도 마지막 장을 읽고 덮는 차에 마음이 잔잔해지는 건 처음인 듯도 싶어요...

이것도 나이를 좀 먹어서 그럴까.

다음 번에 시간나면 비슷한 책을 또 도전해보고 싶네요.

드래곤 라자를 다시 읽어볼까... 왜인지 이 책은 인상이 후치모니터인데 다시 읽으면 달라질까 모르겠네요.

새벽 오기 전에 감수성 다 터져서 더 터질게 없나봅니다.

이왕 전자책 사놓은 거 10년 후에 또 읽어봐야겠어요.

그땐 또 재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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