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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Pun한자) 금의환향
게시물ID : readers_308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섬집아이(가입:2017-07-17 방문:304)
추천 : 5
조회수 : 18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1/13 00:02:54
오늘의 문제: 『금의환향』

錦衣還鄕은 「성공하여 고향에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금의錦衣(비단 옷)는 성공한 사람을 대신하는 말 입니다. 성공한 사람이 좋은 옷을 입을테니까요. 「비단 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온다」를 그대로 쓰면 의금환향衣錦還鄕입니다. 한문은 술어 다음에 목적어를 씁니다. 비단(錦) 옷을 입다(衣)는 의금衣錦입니다. 고향(鄕)에 돌아온다(還)는 환향還鄕입니다. 금의환향은 어떤 사람이 성공했고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알아줄 때 씁니다.

옛날 중국에 항우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힘은 산을 뽑고(역발산力拔山) 기운은 세상을 덮는다(기개세氣蓋世)」고 할 만큼 뛰어난 인물인데, 나중에 시골뜨기인 유방이라는 사람에게 져서 천하를 잃습니다. 이 항우가 천하를 거의 다 가지게 되었을 때 했던 말이 있습니다. 『부유하고 귀하게 된 사람이 고향에 돌아가지 않는 것은 비단 옷을 입고 밤중에 돌아다니는 것과 같다(富貴不歸故鄕 如衣錦夜行) 그것을 알아줄 사람이 누구인가(誰知之者)?』 비단 옷을 입고(의금衣錦) 밤중에 돌아다니면(야행夜行) 그 사람이 비단 옷을 입었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모릅니다. 비단 옷을 입은 사람(금의錦衣)이 밤중에 돌아다니는(야행夜行)것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니 보람이 없습니다. 이 「금의야행錦衣夜行」을 뒤집은 것이 「금의환향錦衣還鄕」입니다. 비단 옷을 입은 사람이 고향에 돌아가면 다른 사람들이 알아봐 줄 것 입니다. 보람있는 일이죠.

이렇게 사용합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이 멀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묵묵히 땀 흘리며 고생한 우리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당당히 금의환향하길 기원합니다. 평창은 그리 멀지 않으니 조금 무리가 있을까요? 그렇다면, 공게에 꾸준히 글 올리시던 복날은간다님이 책을 출간했다고 합니다. 김동식님의 금의환향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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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기 문제: 『가화만사성』

규칙1. 제출한 표현은 읽는 법과 의미를 설명한다.
예) 가화만사성 - 家和萬事成(집안이 화목하고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

규칙2. 제시된 소리가 모두 들어간 표현을 만든다.
예) 가화만사성 - 加禍謾詐盛(재앙을 더해 속임수가 왕성하다)

규칙3.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바로 그 표현은 제출할 수 없다.
예) 家和萬事成(X) 加禍謾詐盛(O)

규칙4. 제시된 소리의 순서는 바꿀 수 있다.
예) 성사만화가 - 成事滿華家(화려함을 채우는 일에 성공한 집 또는 成事滿華于家로부터 집에 화려함을 채우는 일에 성공하였다)
예) 성사만화가 - 性事漫畫家... 다들 아실 것이라 믿고 설명은 생략합니다.

규칙5. 한자로 쓸 수 있어야 한다.
예) 性事漫畫家(O) 性事畫家만(X)

규칙6. 고유명사는 다른 곳에서 인용할 수 있는 것을 쓴다. 단,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도 허용한다.
예) 사성만가화 - 師誠謾可化(사성이 가화를 속였다)에서
師誠은 조선 말기 승려(1836년생1910년몰)의 법명이고 可化는 1870년에 진사가 된 원숙교(1828년생)의 다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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