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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모양이 는다
게시물ID : readers_31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빗속을둘이서
추천 : 2
조회수 : 24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3/18 01: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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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63빌딩도 이립이 넘었고 지은 지 수십 년 된 많은 아파트가 과도기에 있어 승강기를 기요틴처럼 기다리지
버스사 회장은 버스를 안 타니까 노후화된 대형 타이어가 막 굴러다녀 근래에 삼도천 앞에 정류장이 생겼나 봐
도시가 확장될수록 지하설비도 증적하고 골다공증 심해지는 토지는 안 쑤신 데 없어 갈수록 열대화 와중에 얼마나 더 무게 버틸까
죽음의 모양이 는다. 의학이 발전하고 평균 수명은 늘었지만, 뭘 잃고 사는지 모르는 젊은 치매가 유행하며 노환으로 인한 임종은 줄었다
예전에는 저승사자가 당당히 대문으로 데리러 왔는데 요즘 죽음이란 놈은 소매치기같이 배후를 노려
공무원이 어쩌다 그 모양 된 터 저세상도 똑같아서 녹만 갖고 모자랐나 목숨이 장물로 오가는 암시장 판치는 건지
자연사 규격 외로 다채롭게 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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