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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읽은 책들
게시물ID : readers_322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댓글한땀
추천 : 2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9/04 12:55:44
 
8월에 읽은 책들입니다. 이번에도 별점은 표시하지 않을게요.
그런데 지금 정리하고 보니 8월에는 책을 많이 읽지 못했네요.... 더워서 그랬나?
장르가 편향되어 보이는 건 기분 탓입니다.
 
 
bone.JPG
뼈 모으는 소녀
: 표지에 TEN SORRY TALES라고 적혀 있듯이 우울한 분위기의 단편 10개 모음집인데...
음, 딱히 우울한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기괴한(?), 기묘한(?)...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군요.
어쨌든 그런 이야기.
 
 
dog.JPG
샤를로트의 우울
: 샤를로트는 경찰견이었던 셰퍼드인데,
퇴직 후 한 가정에 입양이 됩니다.
경찰견이었던 만큼 똑똑하고 사람도 잘 따르는 샤를로트와
샤를로트를 입양한 부부 사이에 벌어지는 따뜻한 일상과
작은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잔잔한 힐링물 느낌.
 
 
cafe.JPG
고양이가 있는 카페의 명언탐정
: 탐정 덕후라 제목 때문에 읽게 되었는데,
표지의 저 두 형제가 주인공입니다.
형이 변변찮은 변호사고, 동생은 사교성 없는 천재 탐정(?)입니다.
주로 형이 사건을 물어오고, 동생이 사건을 해결하는 줄거리.
이것도 되게 일상적인 분위기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frog.JPG
개구리남자 연쇄살인마
: 사람을 개구리처럼 잔인하게 살인하는 연쇄살인마가 등장하고,
그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형사들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입니다.
연쇄살인마의 시점에서 쓰인 책인가 하고 읽게 되었는데,
그건 아니었지만 한 번에 술술 읽히고 나름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결말의 삼중구조도 신선하구요.
 
 
key.JPG
자물쇠가 잠긴 방
: 밀실 살인사건 관련한 단편들이 수록된 책입니다.
밀실 사건만 모았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다양한 트릭들이 등장합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cat.JPG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 린타로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고서점을 하시는 할아버지 손에서 자랐는데,
그 할아버지마저 돌아가신 후 혼자 남게 됩니다.
그때 말하는 얼룩 고양이가 나타나 책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자신이 읽은 책을 트로피처럼 생각하는 사람, 중요한 부분들 다 자르고 줄거리로만 읽는 사람,
이익을 창출하는 상품으로만 보는 사람들로부터 말이죠.
주인공의 성장기이자 독서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중간중간 유머가 있어서 가볍고 쉽게 읽히는 힐링물.
 
개인적으로는 한 번 읽었던 책의 95% 정도는 다시 펴보지도 않는 부류의 사람이라,
(아무래도 주로 읽는 책의 장르가 원인이기도 하겠지만)
그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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