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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1월에 읽은 책들
게시물ID : readers_32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나다람.
추천 : 3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12/05 23: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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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동굴 - 아이작 아시모프

로봇 4부작 중 우선 1권을 읽어봤습니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작품은 처음 읽어봤는데 정말 놀랍더군요.
막연히 유명한 사람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책의 수준은 제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그냥 SF 소설이 아니었어요. 추리소설로도 완벽하고 철학적인 내용도 깔끔했습니다.
SF소설을 많이 읽어본 편은 아니지만 제가 읽어본 SF중에 가장 감명깊은 책이었습니다.
나중에 시간나면 다른 작품들도 꼭 읽어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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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 조지 버나드 쇼

극작가로 유명한 버나드 쇼의 희곡입니다.
한 학자가 길거리에서 꽃파는 소녀를 훈련시켜 귀족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지 내기하는 내용이에요.
희곡은 연극 대본을 읽는 느낌이라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대사와 행동들이 정말 재치있고 훌륭해요. 유머도 정말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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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프란츠 카프카

정말 소름돋는 작품이었습니다. 카프카라는 작가가요.
어떻게 사람이 이런식으로 글을 쓸 수 있을까요? 정말 기묘하고 오싹했습니다.
읽는 저도 성의 마법이 걸린것 같아요. 읽을수록 혼란스러워졌지만 계속 빨려들었습니다.
심지어 미완성이에요. 마지막은 문장 중간에 끝납니다. 그래도 전혀 불만족스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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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 뱅자맹 콩스탕

아돌프라는 청년이 백작의 첩을 꼬시는 내용입니다. 내로남불이지요.
100페이지 정도로 짧고 내용도 간단한데 심리묘사가 일품입니다.
구구절절하게 애달픈 마음이 잘 녹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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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귀족의 생활 - 다나카 료조

영국 귀족에 대해 소개하는 얇은 책인데 솔직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제가 기대했던건 귀족들의 생활 양식이나 예절, 행동, 역사같은 것들이었는데 이 책은 주로 저택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어요.
영국에 남아있는 저택의 소개가 절반쯤 되는데 마치 관광 가이드를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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