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시) 26일
게시물ID : readers_328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낮에나온달
추천 : 1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2/26 01:07:56
옵션
  • 창작글


47583083_973856932814198_540948274567876996_n.jpg
화려한 조명에
사람들은 취해있습니다
흥겨운 음악도 흐르고
사람들은 춤을 춥니다

한걸음 물러난 사내는
그저 쓸쓸히 바라봅니다
조명밖에 서있는 그의 모습은
상대적으로 초라합니다

영원할거같던 조명도
끊기지 않을거같던 노래도
조금씩 옅어지며 지나가고
아쉬움에 다음을 꿈꿉니다

사라져가는 사람들은
찬란했던 조명을 생각합니다
흥겨웠던 노래를 떠올리고
즐거웠던 시간은 추억이 됩니다

그저 쓸쓸히 바라보던 사내가
자신이 남았다 말하는줄도 모르고
이 화려했던 파티를
혼자 쓸쓸히 수습해야하는줄도 모르고
출처 https://www.instagram.com/moon_of_daytime/?hl=ko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