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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둬도쓸데는없는) 생텍쥐페리의 삶에 대하여
게시물ID : readers_330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락서
추천 : 5
조회수 : 2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1/13 16:02:14

어째 글로 찾아오는 건 오랜만이네유. ㅎㅎ 맨날 눈팅만 하면서 말이죠..

얼마전 찍었던, 생텍쥐페리의 삶에 대한 영상입니다. 

요약 글이 너무 간략해서 죄송하긴 한데 .. 혹시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원하시면 영상으로 봐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1. 생텍쥐페리의 어린 시절

생텍쥐페리는 '자작(Vicomte)' 집안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생텍쥐페리 4살 생일을 앞두고 돌아가셔서 가세가 급격하게 기울죠.

그래서 귀족 집안임에도 스스로를 '가난한 귀족(impoverished aristocrats)'로 표현하기도 했죠.

또한, 남동생 프랑수아가 15살에 사망하여 가족들에게 큰 충격을 줍니다. 아버지 없이 그래도 화목하게 살아가던 가정에 사랑스러운 남동생의 이른 죽음은 어머니와 나머지 3자매와 생텍쥐페리에게 정말 큰 상처가 되었죠.


2. 비행기 조종사 생텍쥐페리

생텍쥐페리는 비행기 조종으로 먼저 유명해졌습니다. 군대에 입대하여 비행을 배운 뒤 프랑스 비행우편회사에서 비행기 조종을 하기도 했죠. 이 시기의 경험을 토대로 첫 단편 '비행 조종사'가 나오고, 이어 '남방 우편기'와 '야간 비행'을 쓰게 된 것이죠.


2-1) 1935.12.30. 의 비행

이때 생텍쥐페리는 동료 프레보와 파리-사이공(호치민) 비행 경주 시합에 참가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로 리비야 사막에 추락하죠. 지금처럼 기술이 발달한 것도 아니니 거의 죽었다고 보는 게 맞았죠. 가지고 있던 음식도 거의 없었고요.

그런데 사막을 헤매던 4일차 죽어가던 둘은 기적적으로 한 베두인에게 발견됩니다. 이때의 벅찬 경험이 '인간의 대지'에 아주 잘 쓰여져있습니다.


2-2) 1944.7.31. 의 마지막 비행

2차세계대전 중, 이미 나이가 너무 많았지만, 생텍쥐페리는 계속해서 비행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사실상 무리에 가까운 요청이었죠. 어쨌든 몇 번의 정찰임무에 나가게 된 생텍쥐페리는 1944년 7월 31일 비무장한 P-38 Lightning기를 타고 나가 돌아오지 않습니다.

1998년 한 어부가 생텍쥐페리의 팔찌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었죠. 그렇게 2000년 다시 조사가 시작되어 03, 04년에 추가적으로 비행기 잔해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물론 여전히 유해는 발견되지 못했지만요.


3) 생텍쥐페리의 위상

생텍쥐페리는 프랑스 50프랑 지폐에도 새겨져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를 위해 죽은 공로로 저작권을 30년 더 인정받아 아직 프랑스에서는 저작권이 유효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프랑스가 생텍쥐페리를 사랑한다는 이야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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